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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윤식 (한메)
김윤식 金允植 1835~1922 조선 말의 관료·문장가. 호는 운양(雲養). 서울 출생. 1874년 문과에 급제하고 1880년 순천부사에 임명되었다. 정부의 개항정책에 따라 영선사(領選使)로 학도와 공장(工匠) 38명을 인솔하고 중국으로 가서 그들을 기기국(機器局)에 배속시키는 한편, 연미사를 위하여 이홍장(李鴻章)과 7차에 걸친 회담을 하고, 그 결과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되었다. 청나라 체류 중에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청나라에 파병을 요청하는 동시에 흥선대원군 제거방략을 제의하여 청나라 개입을 주도하였다. 통리내무아문(統理內務衙門)의 설치에 따라 협판통리내무아문사무(協辦統理內務衙門事務)로 임명되었다. 1884년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 김홍집(金弘集)과 함께 위안스카이[袁世凱]에게 청나라 군대를 요청하여 정변을 종식시켰다. 정변 이후 독판교섭통상사무(督辦交涉通商事務)가 되어 대외관계를 담당하였다. 김홍집내각에 등용되어 군국기무처 회의원으로 갑오경장에 간여하였고 외무아문대신(外務衙門大臣)에 임명되었다. 1896년 2월 아관파천사건이 야기되자 외무대신직에서 면직되었고 을미사변과 관련지어 탄핵되었다. 한말에 애국계몽운동이 활발해지자 기호학회 회장, 흥사단장 등으로 활약했고, 1910년 8월 순종에게 합방의 옳지 않음을 적극 주장하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대일본장서(對日本長書)>를 제출하여 저항했다. 저서로는 <임갑령고(壬甲零稿)> 등이 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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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김윤식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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