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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김일 (두산)
김일 金一 (1912~1984.3.9) 북한의 정치가. 함북 어랑 출생. 일제강점기에 동만주 일대에서 김일성(金日成)과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하였다. 1932년 지하당 및 대중단체사업을 하였으며, 1935년 10월 항일무장 대오(隊伍)에 들어선 후 군사정치간부로 많은 활동을 하였다. 8·15광복 후 귀국하여 1945년 11월 북조선공산당 평북 당비서, 1946년 4월 북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겸 정치위원 등을 지냈다. 그 후 인민군 문화부 사령관, 체신성 정치국장, 민족보위성 부상, 평남도위원회 위원장,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부수상 겸 농업상, 내각 제6부수상 등을 지냈다. 1959년 1월 내각 제1부수상으로 승격되었으며, 1966년 10월 조선노동당 정치위원회 상무위원 겸 비서가 되었다. 1972년 12월 정무원 총리 겸 중앙인민위원회 위원으로 있다가 부주석에 올랐다. 그는 북한의 대외관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1979년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직을 맡는 등 대남관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948년 최고인민회의 제1기 때부터 계속해서 북한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지냈으며 북한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1984년 병사하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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