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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허가이 (브리)
허가이 許哥而 1904 소련 연해주~1953. 3(?). 북한의 정치관료. 소련에서 태어나 연해주지방 소련 공산당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8·15해방 후 소련군 민정부 요원으로 북한에 들어왔으며, 1946년 8월 북조선노동당 창립대회에서 정치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소련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북한 정권수립 이후 1948년 9월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및 신설된 검열위원회 위원장이 되었고, 1949년 6월 조선노동당이라는 당명이 채택된 북조선노동당과 남조선노동당의 연석회의에서 당의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1950년 조선노동당 제1서기, 1951년 11월 부수상을 지냈다. 그러나 6·25전쟁중인 1953년 3월 '관문주의'(關門主義)와 '책벌주의'(責罰主義) 행위에 대해 비판을 받고 숙청되었다. 북한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6·25전쟁중 불순, 비겁 당원들에 대한 책벌을 실시해 전체 당원 60만 명 중 75％인 45만 명의 당원을 책벌함으로써 당 조직을 마비시켰고, 당내에서 노동자 성분의 비율이 저하될까 두려워 광범위한 농민의 입당을 막는 관문주의적 정책을 실시했다고 한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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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박헌영 (민족) |
 [현대] 허가이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