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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4-01-11 (일) 17:24
분 류 사전3
ㆍ조회: 2623      
[현대] 서울올림픽대회-경기운영 (민족)
서울올림픽대회(경기운영)

세부항목

서울올림픽대회
서울올림픽대회(대회준비 및 운영)
서울올림픽대회(스포츠이외의 행사)
서울올림픽대회(전야제)
서울올림픽대회(성화봉송)
서울올림픽대회(개회식 및 폐회식)
서울올림픽대회(경기운영)
서울올림픽대회(성과 및 의의)

[참가선수단 및 규모]

서울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규모를 개회식 입장 순서에 따라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경기종목]

서울올림픽대회에서는 23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 2개 전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1) 정식종목

① 육상

남녀 합쳐서 모두 42개(남자 24, 여자 18)의 세부 종목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올림픽에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이다. 이 서울올림픽에서는 여자 1만m 트랙경기가 새로 채택되었다.

42개의 세부 종목을 살펴보면, 남자 100m·200m·400m·800m·1,500m·5,000m·1만m·110m허들·400m허들·3,000m장애물·400m계주·1,600m계주·20㎞경보·50㎞경보·멀리뛰기·높이뛰기·3단뛰기·장대높이뛰기·10종경기·원반던지기·창던지기·포환던지기·해머던지기·마라톤·여자100m·200m·400m·800m·1,500m·3,000m·100m허들·400m허들·400m계주·1,600m계주·7종경기·멀리뛰기·높이뛰기·원반던지기·창던지기·포환던지기·1만m·마라톤 등이다.

② 근대5종

승마·펜싱·수영·사격·육상(4㎞크로스컨트리)을 한 선수가 모두 하고 종합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③ 농구

남자경기와 여자경기로 나누어진다.

④ 레슬링

허리 아래를 공격해서는 안 되는 그레코로만형과 아무 제한 없이 공격할 수 있는 자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48㎏ 이하 급부터 130㎏ 이상 급까지 몸무게에 따라 10체급씩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금메달은 20개가 걸려 있다.

⑤ 배구

남자경기와 여자경기로 나누어진다.

⑥ 복싱

라이트플라이·플라이·밴텀·페더·라이트·라이트웰터·웰터·라이트미들·미들·라이트헤비·헤비·슈퍼헤비급 등 모두 12체급으로 나누어진다.

⑦ 사격

남자는 소구경 소총복사·소구경 소총 3자세·공기소총 서서쏴·자유권총·속사권총·이동표적 사격(외닝보어)·공기권총 등 7개 종목이 있고, 여자는 소구경 소총 3자세·공기소총 서서쏴·소구경권총·공기권총 등 4개 종목이 있으며, 트랩과 스키트 2개 종목은 남녀혼성으로 치러진다.

⑧ 사이클

도로경기와 실내에서 하는 트랙경기로 나누어지는데, 남자는 100㎞단체도로·150∼200㎞개인도로·독주경기·스프린트·개인추발·단체추발·득점경기 등 7개 종목이고, 여자는 75㎞ 개인도로와 스프린트 2개 종목이 있다.

⑨ 수영

육상 다음으로 메달이 많이 걸려 있는 종목인데 서울올림픽에서는 자유형 50m가 새로 추가되어 총 40개의 세부종목으로 되어 있다. 첫째, 경영 부문에는 자유형 50m·100m·200m·400m·1,500m(여자는 800m), 평영 100m·200m, 배영 100m·200m, 접영 100m·200m, 개인혼영 200m·400m, 계영 4×100m·4×200m(남자만 있음), 혼계영 4×100m 등이 있다.

둘째, 다이빙 부문에는 남녀 똑같은 스프링보드(3대)와 플랫폼(10m)이 있다. 셋째, 수구는 남자경기만 있다. 넷째, 수중발레는 여자경기만 있는데, 솔로와 듀엣 2개 종목이 있다.

⑩ 승마

남녀 구분 없이 혼성으로 치러지는 경기로서 대장애비월 개인·대장애비월 단체·마장마술 개인·마장마술 단체·종합승마 개인·종합승마 단체 등 6개 종목이 있다.

⑪ 양궁

남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기 때문에 종목은 4개인 셈이다.

⑫ 역도

52㎏ 이하 급부터 110㎏ 이상 급까지 몸무게에 따라 10개 체급으로 나누어진다.

⑬ 요트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펼쳐지는 경기로서, 핀급 1인승, 솔링급 3인승, 토네이도급 2인승, 스타급 2인승, 플라잉 더치맨급 2인승, 디비전 Ⅱ급 1인승(이상은 남녀 구분없이 혼성) 등 6개 종목이 있고, 470급 2인승은 남자종목과 여자종목이 따로 나누어진다.

⑭ 유도

엑스트라 라이트급(60㎏ 이하)부터 헤비급(95㎏ 이상)까지 모두 7체급으로 나누어진다.

⑮ 조정

남자만 하는 종목은 키잡이가 있고 2인승인 콕시드 페어, 키잡이 없이 4인승인 콕스레스 포어, 4인승 쿼드러플 스컬 등 3개 종목이다.

여자만 하는 종목은 키잡이가 있고 4인승인 콕시드 포어 1개 종목뿐이며, 남녀가 각각 따로 하는 싱글스컬, 키잡이 없이 2인승인 콕스레스 페어, 더블 스컬, 키잡이가 있고 4인승인 콕시드 포어, 에이트 등이 있기 때문에 금메달은 모두 14개가 걸려 있다.

체조

남자는 마루운동·안마·링·뜀틀·평행봉·철봉 등 6개 종목이 있고, 여자는 뜀틀·2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등 4개 종목이 있는데, 남녀 각각 개인 종합과 단체전이 있기 때문에 14개 종목이 되며, 이 밖에 여자만 하는 리듬체조가 별도로 치러져 금메달은 모두 15개이다.

축구.

카누:남자는 카약 500m 1인승·1,000m 1인승·500m 2인승·1,000m 2인승·1,000m 4인승 등 5개 종목과 캐나디안 500m 1인승·1,000m 1인승·500m 2인승·1,000m 2인승 등 4개 종목이 있고, 여자는 카약 500m 1인승·500m 2인승·500m 4인승 등 3개 종목이 있어, 금메달은 모두 12개가 걸려 있다.

탁구

남녀 각각 단식과 복식 4개 종목이 있으며, 서울올림픽에서 새로이 채택되었다.

테니스

남녀 각각 단식과 복식 4개 종목이 있는데, 1924년 파리올림픽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64년 만에 서울올림픽에서 다시 채택되었다.

펜싱

남자는 플뢰레·사브르·에페 등 3개 경기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6개 종목이 되고, 여자는 플뢰레 한 가지만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다.

하키:남자경기와 여자경기가 따로 있다.

핸드볼:남자경기와 여자경기로 나누어진다.

(2) 시범종목

서울올림픽에서는 야구·태권도의 2개 시범 종목과 여자유도 1개 시범 세부 종목이 채택되었는데, 정식 종목과 똑같이 금·은·동 메달 시상식이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 전적 또는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시상식 때 선수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자도 정식 종목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하게 되어 있으나, 시범 종목은 당해 경기단체 회장 또는 임원이 하게 되어 있다.

시범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도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할 수 있으며, 시범종목으로 두 번 이상 채택된 종목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규정에 의하여, 야구는 다음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게 되었다.

(3) 전시종목

서울올림픽대회에서의 전시 종목은 배드민턴과 볼링 2개 종목이었는데, 전시 종목은 메달 수여식이 없으며 출전 선수들의 올림픽선수촌 사용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순위나 기록은 중요하지 않으며, 개최국의 재량에 따라 경기가 진행될 따름이다.

[경기결과]

제24회 서울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소련으로 금메달 5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하였으며, 2위에는 금메달 37개의 동독, 3위에는 금메달 36개의 미국, 4위에는 금메달 12개의 한국, 5위에는 금메달 11개의 서독 등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표 2〕·〔표 3〕.

서울올림픽의 금메달 총 수는 241개, 은메달 234개, 동메달 264개로 집계되었고 메달권에 든 국가는 모두 52개국이다. 세계신기록은 모두 33개가 수립되었는데, 가장 감동적이고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한 선수는 터키의 역도선수 나임 슐레이마눌루였다.

60㎏ 급에 출전한 슐레이마눌루는 인상에서 종전의 세계 최고기록 150㎏보다 0.5㎏이 더 많은 150.5㎏을 들어 올려 첫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더니, 다시 152.5㎏을 들어 올려 두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용상에서도 종전의 세계 최고기록 188㎏보다 0.5㎏이 더 무거운 188.5㎏을 들어 올리더니, 연속해서 190㎏을 다시 들어 올려 네번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으며, 합계에서 종전의 세계 최고기록이 335.5㎏이었는데 슐레이마눌루가 연속해서 두 번 341㎏과 342.5㎏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모두 6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같은 역도종목에서 불가리아의 세브달린 마리노프는 52㎏급에서 인상 120㎏(종전 119.5㎏), 합계 270㎏(종전 267.5㎏)으로 2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소련의 유리 자하레비치도 110㎏급에서 인상 205㎏·210㎏(종전 203. 5㎏)으로 두 차례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고, 합계 455㎏(종전 452.5㎏)으로 모두 3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육상에서는 캐나다의 벤 존슨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더라면 육상 100m 트랙경기에서 그가 세운 9초79라는 기록이 제24회 서울올림픽을 빛내는 가장 화려한 세계신기록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벤 존슨은 IOC에서 복용 금지 약물로 발표한 아나볼릭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박탈당하였다.

따라서, 육상경기에서는 미국의 플로런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여자 200m(종전 21초71)에서 수립한 두 차례의 세계신기록 21초56(준결승)과 21초34(결승전)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종목별 세계신기록은 〔표 4〕와 같다.

[한국의 메달리스트들]

한국은 이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하였다〔표 5〕.

특히, 양궁의 김수녕(金水寧)은 우리 나라 올림픽 참가사상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공로와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그는 개인전에서 34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왕희경·윤영숙과 함께 982점으로 강호 미국·소련·인도네시아 등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2관왕이 된 것이다.

박성수·전인수·이한섭으로 구성된 남자양궁팀의 우승은 예상 밖의 수확이었다. 한국 남자양궁팀은 줄곧 미국팀에 뒤지면서 2위권에서 추격하다가 최종 순간에 986점으로 미국팀보다 6점을 앞서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핸드볼팀의 우승은 참으로 극적인 것이었다. 예선리그에서 1패를 안고 결승리그에 올라갔기 때문에 매우 불리한 입장이었으나, 노르웨이와 소련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당당히 세계 정상에 올라섰던 것이다.

서울올림픽에서 활약한 한국여자핸드볼 선수들의 명단은 손미나·김영숙·송지현·김명순·김춘례·김현미·이기순·김미숙·이미영·성경화·김경순·석민희·임미경·박현숙·한현숙 등이다.

탁구 여자복식 양영자·현정화의 우승은 처음부터 기대했던 것이었다. 세계 최강의 탁구국인 중국이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세 차례나 여자복식조를 바꾼 것도 한국의 양영자·현정화조를 지나치게 의식했기 때문이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호시노·이시다조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오른 양영자·현정화조는 예상했던 대로 중국의 자오즈민·천징조와 대결하였다.

그러나 자오즈민·천징은 2:1로 패하여 우리 나라에 세계 최강의 자리를 내주었다. 탁구 남자단식 우승은 매우 의외였다.

당초 목표는 동메달 정도였는데 준결승에서 유남규가 스웨덴의 린드를 3:0으로 꺾고 김기택이 헝가리의 클램저를 역시 3:0으로 물리쳐 결승전은 한국 선수들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이 대결에서는 유남규가 3:1로 김기택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나머지 6개의 금메달은 모두 체급경기인 격투기 종목에서 나온 것이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급에서 김영남이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자유형 82㎏급에서 한명우가 또 하나를 추가해 주었다.

한명우는 조 1위 결정전(준결승)에서 이마를 크게 다쳐 경기진행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붕대를 감고 출전, 터키의 네즈미 겐잘프를 물리치고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유도 60㎏의 김재엽은 당초에 예상했던 대로 순조로운 경기진행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65㎏의 이경근은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재치있는 플레이로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야누시 파블로프스키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복싱은 여러 가지로 말썽이 많은 종목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라이트 플라이급의 오광수와 밴텀급의 변정일이 잇따라 1회전에서 탈락하자 한국 복싱관계자들이 경기장 안에서 난동을 부렸던 것이다.

이 난동사건으로 인하여 미국의 NBC를 비롯, 일부 외신에서는 서울올림픽의 원만한 진행을 염려하는 기사를 보도하였으나, 대회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모든 복싱경기는 정상을 되찾았고,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김광선이 동독의 안드레아스 테브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4:1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뒤이어 라이트 미들급에서 박시헌이 기대하지 못했던 금메달을 추가해 줌으로써 금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위가 확정되었다.

<이의재(李義宰)>

출전 :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방미디어,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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