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 김지하 (한메)
김지하 金芝河 1941~ 시인.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전라남도 목포(木浦)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1969년 《황톳길》 등 시 5편을 《시인(詩人)》지에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1970년 5월 《사상계(思想界)》에 권력층·부유층을 풍자한 담시(譚詩) 《오적(五賊)》을 발표하여 반공법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석방된 뒤, 1972년 장편담시 《비어(蜚語)》를 발표했고, 1974년 민청학련사건(民靑學聯事件)으로 다시 피체, 긴급조치 4호 위반과 내란죄 등이 적용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해 7월 무기징역으로 감형, 1975년 2월 출옥하여 《동아일보》에 발표한 옥중기 <고행>과 인혁당사건(人革黨事件)에 관한 기자회견 내용이 문제되어 다시 투옥되었다. 그해 5월 옥중에서 《양심선언》을 발표하여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로부터 <로터스(Lotus)> 특별상을 받았다. 1980년 형집행정지로 석방, 1981년 세계시인대회의 <위대한 시인상>과 <브루노 크라이스키인권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대 문학을 통한 비판활동에 이어 1990년대 이후에는 동학을 수용한 생명사상을 전개하였다. 저서로 시집 《황토(黃土, 1970)》 《타는 목마름으로(1982)》 《대설(代說) 남(南, 1982)》 《애린(1986)》 《검은 산 하얀 방(1987)》 《나의 어머니(1988)》, 산문집 《밥(1984)》 《민족의 노래 민중의 노래(1984)》 《남녘땅 뱃노래(1985)》 《살림(1987)》 등 다수가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현대] 김지하 (브리) |
 [현대] 김지하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