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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송대잡극 (브리)
송대잡극 宋代雜劇 (병)Song dai zaju (웨)Sungtai tsachü. 중국 송·금대(宋金代)의 희극예술. 당대(唐代) 참군희(參軍戱)의 기초 위에서 각저희(角戱)·가무(歌舞)·설창(說唱) 등의 예술을 흡수하여 이루어졌다. 궁중이나 민간에서 모두 유행하여 전문배우와 연출단체가 있었다. 궁정의 배우는 '교방'(敎坊)에 예속되었으며, 연출단체는 '갑'(甲)이라고 불렸고, 민간의 배우 극단은 '행원'(行院)이라고 했다. 송대잡극에서는 말니(末泥 : 남주인공)·단(旦 : 여주인공)·부말(副末 : 단역)·부정(副淨 : 조연악역)·고(孤 : 광대역) 등의 역할이 이미 갖추어져 있었다. 극중 인물은 각 연기자가 나누어 연기했다. 골계와 해학 위주의 대사·동작을 주로 연기하며 어떤 작품은 노래를 하기도 한다. 작품은 염단(艶段)·정잡극(正雜劇)·잡분(雜扮)의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염단은 일상생활에서의 이야기를 연기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안약산 眼藥酸〉은 어느 안질환자가 의료행위를 하는 수재(秀才)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그 사이에 골계적·조소적인 연기가 많다. 정잡극은 비교적 복잡한 이야기극이며, 잡분은 농부와 촌아낙네로 분장하여 연기하는 작품이다. 송대잡극은 비교적 늦게 완성된 남희(南戱)나 북잡극(北雜劇 : 元雜劇)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TCEB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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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송사 (두산) |
 [중세] 잡극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