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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오고타이한국 (한메)
오고타이한국 -汗國 Ogotai Ulus 몽골의 4한국(汗國) 가운데 하나. 칭기즈 칸의 셋째아들 오고타이 일가(一家)가 대대로 보유, 지배하였던 유목집단·영지와 왕가(王家)를 포함해서 보통 오고타이한국이라 한다. 오고타이는 1206년 아버지 칭기즈 칸의 몽골통일 뒤, 4000의 부민(部民)을 받아 알타이지방에 거점을 구축하였다. 그 뒤 호라즘원정의 성공으로 서쪽에 있는 에미르강유역까지 세력을 뻗쳤으며, 이곳을 본거지로 삼았다. 오고타이가 황제에 오르자 그는 몽골 본토로 옮겨갔지만, 에미르의 영지는 장남 구유크가 물려받았다. 오고타이는 옛 서하(西夏)의 땅 하서(河西)에 둘째아들 쿠텐을 봉하였으며, 셋째아들 쿠추를 슬하에 두어 후계자로 삼았다. 오고타이가 죽은 뒤 구유크가 제위를 계승하였으나, 1년 반 만에 죽었는데 몽케[蒙哥;오고타이의 동생 툴루이의 맏아들]의 즉위를 둘러싸고 에미르의 구유크계 등은 반대하고, 하서의 쿠텐계 등은 찬성하였다. 이 결과로 오고타이 일가는 동·서로 분열되었고, 또한 쿠빌라이의 신정권이 생겨나자 쿠텐의 아들 지비쿠테무르는 원왕조(元王朝) 쪽으로 돌아서고, 서부 일대를 확보하고 있던 하이두는 원왕조에 반대하였기 때문에 완전히 둘로 갈라졌다. 하이두는 차가타이가의 두와를 따라 중앙아시아에 <하이두왕국>을 수립하고 30년 동안 원왕조와 싸웠으나, 사자(嗣子) 차바르는 1306년 두와에게 권좌를 빼앗기고 10년 원왕조에 투항하였다. <신일호>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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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차가타이한국 (두산) |
 [중세] 오고타이한국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