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대] 가나 (한메)
가나 假名 일본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음절을 단위로 하여 나타낸 표음문자. 한자(漢字)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문자로서, 보통은 히라가나〔平假名〕·가타가나〔片假名〕를 말하나, 넓게는 만요가나〔萬葉假名〕도 포함한다. 일본은 고유의 문자가 없어서 한자가 건너오자, 그 음을 빌어서 일본어의 음을 표기하는 법이 고안되었다. 이것은 한자를 읽는 법(음과 훈)을 한자 본래의 의미와 관계없이, 일본어의 음절에 갖다맞춘 것으로서, 그것이 만요가나다. 이 경우 한자는 그대로의 서체로 쓰였다. 한자는 워낙 획수가 많아서 필사에 시간이 걸리므로, 점차로 간략화된 자체가 고안되었는데, 이것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이다. 둘 다 한자의 초서체(草書體)가 바탕이 되었는데, 가타가나는 이를 약간 모나게 하거나, 한자의 자획(字畵) 일부를 취한 것이 덧붙여지기도 하였다. 가나는 헤이안시대[平安時代]에 이르러 많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특히 히라가나는 헤이안시대 문학의 융성으로 대성을 보았고, 한자와 병용되는 유려(流麗)한 서풍(書風)이 생겨났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고대] 가나 (브리) |
 [고대] 와카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