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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쩐왕조 (두산)
쩐왕조 陳王朝(진왕조) 쩐까인이 세운 베트남의 왕조(1225∼1400). 수도 : 탕롱[昇龍:하노이] 수도는 탕롱[昇龍:하노이]이었다. 그 전 왕조인 리[李]왕조 혜종(惠宗)의 외척(外戚)으로 조정의 실권을 장악한 쩐투도[陳守度]가, 1225년 리왕조의 소황(昭皇:제9대)과 조카인 까인[意]을 결혼시킨 뒤 까인에게 제위를 양위함으로써, 리왕조가 멸망하고 이 왕조가 세워졌다. 태종[意]의 즉위로부터 시작하여 13명의 황제가 들어섰는데, 리왕조에 비하여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중국 송(宋)나라 제도를 받아들여 신제도를 마련하고 과거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중국의 학문이 발달하고 불교도 번영하였다. 이때가 베트남 역사상 특히 민족주의가 일어난 제1시기였다는 점에서 유명하다. 그것은 태종과 제3대 인종(仁宗) 시대에 3회에 걸쳐 침입한 원(元)나라 대군을 전국민적인 항전으로 격퇴한 일과, 남방의 참파와의 항쟁으로 표시되었다. 민족의식의 고양을 위해 처음으로 국사 《대월사기(大越史記)》가 편찬되고 한시(漢詩) 외에 새로 국어시가 생겨났으며, 민족 문자 ‘추놈’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제7대 유종(裕宗) 때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참파의 침입과 내란 등으로 권력을 상실하여, 1400년에 호뀌리[胡季촉]에게 제위를 빼앗기고 멸망하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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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찐왕조 (한메) |
 [중세] 리왕조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