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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스리비자야 (한메)
스리비자야 Srivi-j-aya 동남아시아 수마트라의 팔렘방을 중심으로 말레이족이 세운 해상왕국. 가장 오랜 기록은 의정(義淨)의 《남해기귀내법전(南海寄歸內法傳)》에 있는 <불서국(佛誓國)>이고 그 성립은 의정이 그곳을 방문한 671년 무렵인 것 같다. 이 나라에 관한 사료나 고고학적 유물이 부족하여 그 역사를 밝힐 수는 없으나 대략 다음과 같다. <제1기(670?∼741)> 부남국(扶南國)에 있던 대승불교의 교단이 이동하면서 스리비자야왕국이 성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 시기에 대승불교가 융성하여 뛰어난 불교미술이 만들어졌고 동시에 서아시아 무역선의 기항지(寄港地)로서 국제무역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제2기(741∼832)> 이 시기의 자료가 전혀 없어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국제무역의 구조변화와 자바왕국의 발흥으로 스리비자야는 한때 쇠퇴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3기(832∼1025)> 팔렘방을 경유하는 국제무역이 다시 활발해지고, 이슬람상인의 기항지였으며 말레이반도의 케다와 팔렘방이 중요지점이었다. <제4기(1025∼1380?)> 이 시기에 왕국의 중심지는 팔렘방에서 잠비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오히려 각지에 소세력이 분립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를 스리비자야 왕국의 역사에 포함시키느냐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신일호>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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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스리비자야 (브리) |
 [중세] 스리비자야왕국=스리위자야왕국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