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세] 클로비스 (한메)
클로비스일세 一世 ClovisⅠ 466?∼511 메로빙거왕조 초대 프랑크 국왕(481∼511). 투르네이를 중심으로 세력권을 구축한 왕 칠데리히 1세의 아들이다. 481년 부왕이 죽은 뒤 15세에 왕위를 이어받았고, 486년 수아송싸움에서 북갈리아를 지배하던 로마계 시아그리우스를 격파, 루아르강 이북 땅을 지배하였고 프랑크왕국을 세웠다. 그 뒤 전쟁·간계·살해 등으로 다른 살리계·리부아리아계의 작은 왕들을 차례로 살해하고 전프랑크족을 통일하였다. 500년 무렵에는 알라만족을 격파, 그 정주지역의 북반부를 장악하였으며, 부르군트족에게도 프랑크의 종주권을 인정시키고, 다시 서고트왕 알라리크 2세를 무찔러 가론강까지 왕국의 영역을 넓혔다. 프랑크왕국의 건국과 더불어 클로비스의 중요한 사업은 가톨릭으로의 개종이었다. 그의 아내는 열렬한 가톨릭신자였는데, 일찍부터 왕에게 가톨릭으로 개종을 권하였으나 클로비스는 이를 거절하였다. 그런데 알라만족과의 전투에서 한때 전멸의 위기에 놓였으나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을 아내가 믿는 신의 가호에 의한 것이라고 반성하여 개종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 진위는 분명하지 않으나, 전쟁 후 클로비스는 3000명의 부하와 함께 랭스의 주교 레미기우스로부터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동고트족·서고트족·부르군트족의 일부는 모두 아리우스파의 신앙을 받아들인 데 비하여 프랑크족이 가톨릭으로 개종한 것은 장래 로마 교황권과의 관계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클로비스는 살리족의 관습법을 <살리카법전>으로 성문화하였고, 갈로로마계 귀족 특히 성직자를 등용, 적극적으로 로마의 행정조직을 도입하여 국가통치 기초를 굳히는 데 힘써 장래 프랑크왕국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중세] 클로비스 (브리) |
 [중세] 클로비스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