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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투르푸아티에전투 (두산)
투르푸아티에전투 Battle of Tours-Poitier 732년 프랑크의 궁재(宮宰) 카를 마르텔이 이슬람교도군을 격파한 전투. 732년 8월 에스파냐 총독 압두르 라하만이 인솔한 이슬람군은 피레네산맥을 넘어서 프랑크왕국에 침입하여 보르도를 함락시키고 아키텐공(公) 에우데스를 격파한 후 서프랑스의 투르 근방으로 육박하였다. 에우데스의 요청으로 아우스트라시아 귀족을 주체로 하는 대군을 이끌고 내원(來援)한 카를 마르텔은 10월에 투르와 푸아티에 사이에서 이슬람군에게 치명적 타격을 주었고 압두르 라하만은 전사하였다. 이 전투는 서유럽 그리스도교 세계를 이슬람화의 위기에서 구출한 것으로서 중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에게 단순한 약탈행위 이상으로 유럽에 대한 영구적 정복의 의도가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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