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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안셀무스 (한메)
안셀무스 Anselmus Cantaberiensis 1033∼1109 영국 스콜라 신학자. 이탈리아 아오스타 출생. 1060년 노르망디로 나가 베네딕트회 클러니계베크수도원에 들어가 랑프랑크 밑에서 신학을 연구하였다. 스승이 칸으로 떠난 뒤 부원장을 거쳐 원장이 되었다. 1093년 캔터베리대주교로 추천받았다. 이때 영국의 윌리엄 2세와 그 뒤를 이은 헨리 1세를 상대로 서임권투쟁을 하여 2차례 추방당하였으나 곧 화해가 이루어졌으며, 영국에서 정교조약(政敎條約)의 기초를 세웠다. 그는 아우구스티누스신학을 수용·심화시켰으며, 새로운 방법에 의해 신학의 독자적 과제와 사고를 분명히 정립하여 당시 사상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 방법은 일반인에게는 신앙의 합리성을 보여주고 신앙인에게는 신앙의 이해를 깊게 하는 이중기능을 가지는 것이었다. 즉 <모르기 때문에 믿지 못한다>는 명제는, 신앙에 관한 사항을 직접 성서에 의거해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성에 의한 논증의 길을 거쳐 그 극한에서 이성의 전환을 명확히 하는 방법으로 자각되었다. 이것에 의해 신의 존재, 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과 속죄를 해명하고 또 자유의 문제에 깊이 들어가 신과 인간의 관계질서를 분명히 하였다. 그 예리한 논리와 깊은 내용의 이해는 스콜라철학의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많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저서에 《모놀로기온》 《프로슬로기온》 《신은 왜 인간이 되었나》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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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안셀무스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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