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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메)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 1542~1616 일본 에도 바쿠후[江戶幕府]의 초대 쇼군[將軍]. 미카와 오카자키 성주[三河岡崎城主] 마쓰다이라 히로타다[松平廣忠]의 장남이다. 1562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연합하여 미카와[三河]를 평정(平定)하였고, 1568년 다케다 신겐[武田信玄]과 이마가와씨[今川氏]의 영지를 반분(半分)한다는 조건으로 신겐이 스루가[駿河]에 들어가자, 동시에 이에야스도 도토미[遠江]를 점령하였다. 그 사이 도쿠가와[德川]라고 성을 바꾸었고, 1570년 거처를 하마마쓰[濱松]로 옮겨 노부나가를 도왔으며, 오미[近江]의 아네가와[姉川]에서 아사이[淺井]·아사쿠라[朝倉] 양씨의 연합군과 싸워 크게 이겼으나, 1572년 신겐과 미카타가하라[三方ケ原]에서 교전하여 대패하였다. 그러나 신겐이 죽은 뒤인 1575년 노부나가와 함께 신겐의 아들 가쓰요리를 나가시노[長篠]에서 파하고, 1582년 다케다씨[武田氏]를 멸하여 스루가를 병합하였다. 노부나가가 죽은 뒤 가이[甲裴]를 점령하였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억누르고자 노부나가의 아들 노부카쓰[信雄]를 이용하여 군사를 일으키고 고마키[小牧]·나가쿠테[長久手]에서 히데요시와 싸웠으나 노부카쓰와 히데요시가 강화(講和)하자 1586년 화합하게 되었다. 그 뒤 히데요시의 천하통일을 도왔으며, 1590년 히데요시를 따라 고호조씨[後北條氏]를 오다와라[小田原]에서 공격하여 고호조씨의 영지 간핫슈[關八州]를 받고, 에도를 거성(居城)으로 삼았다. 히데요시가 죽은 뒤인 1600년 세키가하라[關ケ原]에서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 등을 파하여 대항세력을 일소하고, 1603년 세이이 다이쇼군[征夷大將軍]이 되어 에도 바쿠후를 열었다. 1605년 쇼군직을 히데타다[秀忠]에게 물려주고 1616년 다이조다이진[太政大臣]이 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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