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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군관구제도 (한메)
군관구제도 軍管區制度 system of themes 비잔틴제국에서 지방 주둔부대를 군단(軍團)으로 편성하고, 군단 주둔지역을 군관구(軍管區)로 하던 징병제도. 이 군관구는 동시에 행정구획이 되어 군단장이 군사·행정의 장관을 겸했다. 이 제도는 마우리키우스제(帝) 때에 라벤나에 태수직(太守職)을 두어 랑고바르드인의 침략을 방지하려 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은 문관도 배속되었으나, 후에는 무관이 문관을 겸하여 군사·행정을 결합한 군정(軍政)으로 국가를 전시 체제하에 두었다. 이 제도를 국가 기구의 핵심이 되게 한 것은 헤라클레이오스제였다. 페르시아의 위협에 대하여 아르메니아 방면에 3개의 군정구(軍政區)를 만들고, 지방귀족을 그 장관에 임명했다. 680년에는 이탈리아·아프리카·아르메니아·아나톨리아·트라키아·옵시키온·카라보스에 군정구가 설치되었다. 7세기부터 8세기에 걸쳐 로마제국령의 동부는 사라센군에 의해 침략을 받았는데, 군정구는 군단의 주둔지 즉, 군관구 테마라고 통칭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7세기 말에는 헬라스의 군관구를 합쳐서 8개의 군관구를 갖게 되었다. 이들 군관구는 점차 지방의 세력을 얻어서 중앙으로부터 이탈하는 경향이 생겼으므로, 10세기에는 군관구를 26개로 세분하고 중앙집권제도를 강화했다. 그 후로는 30개(아시아에 18, 유럽에 12)로 세분되어, 전시에 군단장은 황제가 임명한 원정군 사령관 또는 방면군(方面軍) 사령관의 지휘하에 들어갔다. 그러나 점점 지방호족에 의해 군관구가 강화됨에 따라 황제권으로부터 분리되어, 10세기 후반에는 이 제도는 쇠퇴하고, 대신에 봉건적 영주가 각지에 독립적인 세력을 갖게 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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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군관구제도=테마 (브리) |
 [중세] 군관구제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