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아우크스부르크화의 (두산)
아우크스부르크화의 Augsburger Religionsfrieden
1555년 M.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의 결말을 가져 오게 한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제국의회(帝國議會)의 결의.
이 결의로 루터의 신앙은 가톨릭 신앙과의 동등권이 인정되었고 제후와 도시의 신앙선택권, 즉 개혁권이 승인되었으며 루터파의 제후와 도시는 가톨릭파 주교(主敎)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다만 종교제후가 프로테스탄트파로 옮길 때에는 그가 맡은 공직과 소속 영지를 잃게 되었다. 또한 ‘영주의 신앙이 영내(領內)를 지배한다’는 원칙이 인정되어 신앙 선택의 자유를 얻은 것은 영주뿐이며 영민은 영주의 신앙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앙을 달리하는 영민의 이동 자유는 보장되었다.
이 화의로 루터파 처우문제는 해결되었으나 칼뱅파는 제외되었으며 칼뱅파의 신앙이 공인을 받게 된 것은 약 1세기 후인 베스트팔렌조약(1648)에 의해서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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