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7년전쟁 (한메)
칠년전쟁 七年戰爭 Seven Years' War
1756∼63년에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사이에 일어난 전쟁.
제 3 차 슐레지엔전쟁이라고도 한다. 1755년 오스트리아 계승전쟁에서 슐레지엔을 빼앗긴 마리아 테레지아는 슐레지엔을 탈환하기 위하여 1756년 5월 프로이센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자 러시아·프랑스·스웨덴·작센 등과 동맹을 맺었다. 이보다 앞서서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는 영국의 조지 2 세와 웨스트민스터조약을 체결하고 8월 작센에 침입, 선제공격을 가하였다.
이에 마리아 테레지아는 독일 제후들을 포섭해 프리드리히에게 반격을 가하여 1757년 6월 코린싸움에서 승리하였다. 1759년 8월 쿠네르스도르프 싸움에서도 대패한 프리드리히는 1761년 영국의 원조금까지 중단되자 심각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동맹이 1762년 1월 해체되자 프리드리히는 러시아와 동맹을 체결하였고 그 뒤 영국-프랑스도 화약이 성립되어, 7년 싸움에서 마리아 테레지아가 패하고 1763년 2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은 후베르투스부르크에서 화약을 맺었다. 이로써 프로이센은 슐레지엔 영유를 확정하여 독일 근대화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었고, 프랑스는 영국과의 식민지 전쟁에 패하여 캐나다와 인도를 상실하였다. →슐레지엔전쟁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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