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진승 오광의 난 (한메)
진승 오광의 난 陳勝―吳廣-亂
중국 진(秦)나라 2세 황제 원년(BC210) 7월 진승과 오광이 일으킨 반란.
북쪽 변경을 방비하기 위하여 징발한 9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일으킨 반란으로 중국사상 최초의 농민반란인 동시에 진나라 멸망의 계기가 된 사건이다. 진승과 오광이 큰 비로 인해서 사역장소에 기일까지 도착할 수 없게 되어 참형을 당할 처지가 되자, 죽을 각오로 명성을 얻고자 병사들을 설득하였다.
이때에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느냐>고 한 말에는 신분에 관계 없이 힘으로 거병한 이 반란의 성격이 잘 나타나 있다. 진승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고용살이 농부였으나 백성을 이끌고 왕위에 올라 <장초국(張楚國)>을 세우고 부장들을 각처에 보내 세력을 확장하였다.
당시에 진나라의 압정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줄을 이어 호응하였으나 이듬해 12월 오광에 이어 진승도 신하의 손에 살해당함으로써 이들의 반란은 불과 6개월밖에 지속되지 못하였다. 뒤에 진나라는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군사에 의해 멸망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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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 (두산) 
[고대] 진승 오광의 난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