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모스 (한메)
모스 Samuel Finley Breese Morse 1791~1872
미국 화가, 전신(電信) 발명자.
매사추세츠 찰스다운 출생. 1810년 예일대학을 졸업, 초상화가에 뜻을 두었으며, 내셔널 디자인 아카데미 초대교장, 뉴욕대학 미술교수를 지냈다. 1829∼32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배 안에서 전자기학을 알게 되어 항해중에 전신기의 구상을 정리, 뉴욕대학 아틀리에를 실험실로 하고 대학 동료인 L.게일의 협력을 얻어 점과 선으로 표시하는 전신부호를 고안해 내었다.
1837년 9월 대학 구내에 가설한 전신선으로 첫 실험을 하였고, 이를 참관한 제철공장 사주(社主)인 A.베일이 자금과 공장을 제공하게 되었다. 1843년 워싱턴∼볼티모어간의 시험선 가설비 3만 달러의 예산을 얻고, 이듬해 5월 유명한 <하느님이 만드신 것>이라는 말을 베일에게 송전하였다.
1856년 실업가 H.시블리의 지도로 웨스턴유니온전신회사를 설립하였고, 그 뒤 많은 회사를 합병하여 회사를 확장시키는 등 사업에 성공을 거두었다. 그가 발명한 모스전신기와 모스부호는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채택되었고, 17개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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