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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찰스2세 (한메)
찰스이세 -二世 Charles Ⅱ 1630~1685 영국 스튜어트왕조 제 3 대 왕(1660~85). 찰스 1세의 아들이다. 청교도혁명중 프랑스·네덜란드·독일 등지로 망명, 혁명정부에 대해 여러 차례 무력저항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 O. 크롬웰이 죽은 뒤 정치적 혼란을 이용하여 1660년 의회와 교섭, 브레다선언을 제시한 뒤 귀국함으로써 왕정복고를 실현하였다. 즉위한 뒤에는 망명시절 이래의 측근인 클래런던 백작을 요직에 임용하여 혁명의 상처 수습에 힘쓰는 한편 클레런던 법전을 제정하여 국교회의 확립을 꾀하고 비(非)국교도를 탄압하였다. 대외적으로 프로테스탄트국인 네덜란드와 2차례의 전쟁을 치렀고 1670년에는 가톨릭국인 프랑스 루이 14세와 도버조약을 맺어 친프랑스·친가톨릭으로 기울었다. 국내에서는 1672년 신앙자유선언을 발표하여 가톨릭 보호정책을 취하였는데, 이에 대항하여 의회도 심사법(1673)·인신보호법(1679)을 제정하고, 1680년에는 가톨릭신자인 왕의 동생 요크공 제임스를 차기 왕위계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법안을 상정함으로써 왕과 의회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런던의 대화재와 페스트의 만연, 교황주의자 음모사건 등 그의 치세동안 사회불안이 계속되었는데, 국왕대권을 행사한 가톨릭화 정책 및 의회와의 불화는 명예혁명의 한 원인이 되었다. 한편 그는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왕립협회를 창립하여 스스로 후원자가 되기도 하였고, 의회의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요크공 제임스를 차기 왕위계승자로 주장하는 등 완강한 일면도 있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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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찰스2세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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