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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통령정부 (한메)
통령정부 統領政府 [프] Consulat 프랑스의 총재정부에 이은 5년간의 정부. 집정정부(執政政府)라고도 한다. 1799년 11월 9일(브뤼메르 18일) B.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반대하는 의원을 누르고 나폴레옹·E.J. 시에예스·P.R. 뒤코를 통령으로 하는 임시정부를 구성하였다. 임시정부는 그 해 12월에 공화력(共和曆) 8년의 헌법에 의해 승인되었다. 정부의 지도력은 혁명 이래 노련한 시에예스에게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권은 곧 나폴레옹이 장악, 군사독재기관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통령정부의 기초는 프랑스혁명이 창출해낸 부르주아체제와 자영농민층의 활력에 있었다. 정부에서는 제 1 통령인 나폴레옹이 행정·통수(統帥)·외교·선전(宣戰)·강화권(講和權)을 집행하였다. 제 2 통령에는 J.J. 캄바세레스, 제 3 통령에는 C. 르브룅이 취임하였는데, 임기는 모두 10년이었다. 입법부는 원로원·입법원·참의원·법제심의원으로 구성되고, 선거는 간접선거로서 최후에 5000명이 명사명부에 올라 이 중에서 의원과 관리가 선출되는 구조였다. 1802년 8월 나폴레옹은 종신통령(終身統領)에 추대되고, 2년 후에 황제로 즉위, 제정하였다. <신윤길>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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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통령정부 (브리) |
 [근대] 통령정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