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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제2공화정 (한메)
제이공화정 第二共和政 [프] La Deuxième Rèpublique 1848년 2월혁명으로 성립되어 52년까지 계속된 프랑스의 정치체제. 제2공화제라고도 한다. [임시정부 시기] 1848년 2월 22일부터 3일 동안의 시가전투 끝에 파리민중이 왕궁을 점령하자 국왕인 루이 리프는 퇴위하였다. 24일 의회공화파는 낭만파 시인 A.라마르틴을 수반으로 하는 임시정부를 결성하여 공화제와 남자보통선거를 선언하였다. 임시정부는 부르주아공화파를 중심으로 급진공화파의 A.A.레드뤼롤랭, 사회주의자 L.블랑, 노동자인 A.마틴을 가입시켜 노동자의 생활권 보장을 선언하고, 노동대책위원회(뤽상부르위원회)와 국립공장(작업장) 설립 등의 실업대책을 내세웠으나 계속되는 경제공황을 해결하지 못하였고, 직접세 1프랑당 45상팀의 부가세를 과하여 노동자·농민·소상공업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L.A.블랑키 등 사회주의자와 혁명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치러진 4월 23일 헌법제정의회의 선거 결과 부르주아공화파가 압승하였고 왕당파의 진출도 두드러졌다. [헌법제정의회 시기] 의회공화파는 임시정부를 대신하여 5명으로 집행위원회를 결성하고, 국립공장을 향해 전국에서 유입되는 실업자의 폭동 위협에 대하여 노동자와의 대결자세를 분명히 하고, 폴란드 문제를 계기로 일어난 1848년 5월 15일 노동자폭동을 진압하였다. 그 뒤 국립공장의 폐쇄를 단행하였으며, 이에 반발해 일어난 노동자의 6월폭동을 육군장관인 L.E.카베냑에게 전권을 부여하여 진압하였다. 이후 카베냑을 내각의장으로 한 보수적인 부르주아공화파의 강권적 지배 아래 왕당파들의 연합체인 질서당(Le Partide I'ordre)의 발언권이 한층 높아졌다. 11월 4일 공포된 <제2공화국헌법>에 근거를 두고 12월 10일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 L.나폴레옹이 농민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왕조좌파의 C.H.O.바로에 의한 바로내각이 성립되었다. [입법의회 시기] 1849년 5월 입법의회 선거결과 질서당이 승리하고 부르주아공화파는 참패하였지만 급진공화파인 산악당(Le Montagne)의 진출도 현저하였다. 대통령은 먼저 로마파병문제를 계기로 6월 13일 산악당의 반란을 진압한 다음, 질서당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11월 바로 내각을 해산하고 거국의회내각을 구성하였다. 50년 5월 의회가 보통선거를 폐지함으로써 대중의 불만이 의회로 돌려지게 되자 여러 당파의 대립을 교묘히 이용하면서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또한 대통령의 재선을 금지하는 헌법조문의 수정제안을 의회가 부결한 것을 계기로, 51년 12월 2일 쿠데타를 일으켜 반대파를 체포, 추방하고 독재권력을 장악하였다. [대통령 독재기]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다수로 쿠데타를 인정받은 나폴레옹은 임기 10년의 대통령으로 독재적 권한을 부여하는 신헌법을 52년 1월에 공포하였다. 그 뒤 전국을 유세하며 나폴레옹 숭배사상을 부추긴 다음, 다시 국민투표에 호소하여 제정을 부활시켜 나폴레옹 3세라 칭하였다. 이렇게 하여 제2공화정은 폐지되고 제2제정이 성립되었다. → 제이제정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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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제2공화정 (브리) |
 [근대] 제2공화정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