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대] 루이 필리프 (한메)
루이 필리프 Louis Philippe 1773~1850 오를레앙공·프랑스왕(1830~48). 파리 출생. 아버지는 진보적 귀족으로 프랑스혁명기에 활약하여 공포정치시대에 사형당한 E. 필리프이다. 그 자신도 혁명 때 자코뱅당에 입당하여 혁명전쟁에도 참가했으나 1793년 3월 네르빈덴 등의 패전 후 사령관 C.F. 뒤무리에의 반혁명음모에 가담하여 실패, 이후 약 20년간 유럽 각지 및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보냈다. 1814년 왕정이 복고되자 귀국하여 망명 이후 국가에 몰수되었던 광대한 소유지를 반환받았다. 그는 왕정복고기부터 자유주의 반정부파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었는데 30년의 7월혁명에 의해 J. 라피트 등의 오를레앙파 부르주아에게 추대되어 <프랑스인의 왕 루이 필리프 1세>로 즉위, 7월왕정을 시작하였다. 왕은 처음에 중도좌파인 라피트에게 정부를 위임했으나 1831년 3월 이후 A.C. 페리에 등 보수파 정치가를 등용하여 국내질서의 확립, 대부르주아의 과두지배(寡頭支配)의 안정화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1840년 이후 내각의 중심인 G. 기조의 전면적 협력과 의회다수파의 지지 아래 국내에서는 모든 정치적·사회적 개혁의 거부, 대외적으로는 영국과의 협조정책이라는 정치노선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완미한 보수정치는 중소 부르주아·노동자 등의 불만을 격화시켰고 결국 1848년 2월 파리에 혁명적 소란이 발발, 7월왕정은 붕괴하였다(2월혁명). 왕은 총리 기조를 해임하고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때가 늦어 왕위를 손자 파리백작에게 이양하고 영국에 망명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근대] 루이 필리프 (브리) |
 [근대] 루이 필리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