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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차티스트운동 (한메)
차티스트운동 -運動 Chartist Movement 19세기 중엽 영국의 노동자계급을 중심으로 전개된 보통선거권 요구 운동. 명칭은 인민헌장(People's Charter)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운동의 참가자를 차티스트라 한다. 대표적 지도자로는 F.E.오코너·W·.러빗을 비롯하여 J.B.오브라이언·G. J. 하니,E.C. 존스등이있다. 중심적 조직은 1840년 7월 결성된 전국헌장협회이며, 《노던 스타》가 기관지 역할을 하였다. [배경] 운동의 계기가 된 사건으로는 1832년의 제 1 차선거법개정이 불충분하였던 점과 34년의 신(新) 빈민구제법에 대한 반대, 10시간 노동법 운동, 신문인지세 반대운동 등이 있는데 특히 38년 5월의 인민헌장 선포를 전후로 6개항의 의회개혁 요구안을 내걸면서 전국적 운동 결집이 이루어졌다. 또한 당시 노동자들의 생활상태 악화도 운동확산의 계기가 되었는데 경기침체에 따라 3 번의 전환기가 있었다. [운동의 전성기] 1839년 2월 4일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128만 명의 서명을 받은 국민청원을 의회에 제출하였는데, 하원에서 압도적 차이로 부결되어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며, 5월 전국에서 동시에 시위가 발생하였고 또한 총파업이 계획되었을 뿐만 아니라 11월에는 뉴포트에서 궐기가 일어나는 등 급속도로 운동이 전개되었다. 제 2 의 전성기였던 1842년에는 4월 12일부터 다시 대회를 개최하여 5월에 약 332만 명의 서명을 받은 국민청원을 제출하였으나, 이것 역시 하원에서 부결되었다. 한편 같은 해 8월에는 공업지대를 중심으로 임금삭감 반대와 헌장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프라그 플롯이라는 대단위의 파업이 발생하였지만, 이 파업과 차티스트운동의 관계는 분명치 않은 점이 많다. 1840년대 후반에 이 운동은 일시적으로 오코너가 제안한 토지계획(운동의 지지자에게 토지를 제공하여 공동부락으로 이주시키려는 계획)에 집중되었으나, 경기침체와 유럽혁명운동의 영향으로 운동은 1848년에 3번째의 절정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1848년 4월 4일부터 개최된 대회의 제 3 차국민청원은 서명인이 570만 명을 넘는다는 차티스트 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그 실제 인원수를 20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하여 거부하였다. 또한 차티스트 측이 총력을 기울였던 4월 10일의 케닝턴코먼의 대대적인 시위도 당국의 용의주도한 계획에 의해 한편 이 무렵부터 오코너를 대신하여 하니·존스 등의 사회주의적 지도자가 출현, 1851년 4월 신강령을 채택하고 1852년 5월《피플스 페이퍼 (People's Paper)》를 간행하는 등 운동의 재편성을 도모하였으나, 결국 운동은 쇠퇴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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