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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마치니 (한메)
마치니 Giuseppe Mazzini 1805~1872 이탈리아의 혁명가·정치가·저작가. 제노바 출생. 제노바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낭만주의와 옛 로마공화국에 대한 동경(憧憬)의 일념으로 오스트리아의 압정(壓政)으로부터의 해방과 조국통일을 목적으로 하는 혁명운동에 가담했다. 처음에는 문학활동만을 하였으나,1827년 카르보나리당(黨)에 입당하여 중요한 지위를 맡았다. 1830년 반란기도죄(反亂企圖罪)로 체포되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다. 1831년 마르세유로 망명하여 카르보나리운동의 결점을 반성하고, 신에 대한 신앙과 인간성에 대한 신뢰를 기조(基調)로 하는 일반 민중에 의한 혁명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청년이탈리아당을 결성하고, 그 기관지를 통해 애국심을 고무하는 한편 혁명운동을 지도하였다. 동지 3000명과 함께 사부아 진출을 기도하였으나 실패하고, 도망하여 스위스에서 청년유럽당을 결성하였다. 1837년 영국으로 건너가 해방운동에 전념, 1843년 밀라노혁명에 참가하고 다음해 토스카나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로마공화국의 삼두정치(三頭政治)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로마공화국이 100일 만에 궤멸되자 재차 런던에 망명하였다. 이 후 C.B.카보우르의 사르데냐 중심의 왕당적(王黨的) 현실정책이 독립운동의 주류를 이루어 그의 영향력은 차츰 줄었지만, 저작에 의한 공화국통일에 노력하였다. 주저(主著)는 《단테의 애국심(1827)》 《인간의 의무(1844)》 등이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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