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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멸만흥한 (한메)
멸만흥한 滅滿興漢 청조(淸朝) 치하에서의 혁명구호(革命口號). 배만흥한(排滿興漢)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청초(淸初)에 만주족(滿洲族)의 침입에 대한 한(漢)민족의 반대투쟁에서 제창된 <반청복명(反淸復明)>에서 나왔으며, 청조정권의 확립에 따라 천지회(天地會)·홍문회(洪門會) 등 비밀결사의 슬로건으로서 전해졌다. 그 후 태평천국(太平天國)이 이를 계승하였으며, 청일전쟁 후 제국주의에 대한 민족적 위기의 자각 속에서 근대적 교육을 받은 중국 청년들을 중심으로 사상이 발전하여, 혁명추진의 정열을 지탱하였다. 흥중회(興中會)·화흥회(華興會)·광복회(光復會)는 모두 이를 기본 목표로 하였으며, 중국혁명동맹회도 <구제달로·회복중화(恢復中華)>를 그 첫째 구호로 삼았다. 쑨원[孫文]의 삼민주의사상 중 첫째로 제시된 민족주의도 이 사상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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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상군 (두산) |
 [근대] 멸만흥한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