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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제지술 (브리)
제지술 製紙術 paper making 인쇄술·나침반·화약과 함께 중국 고대의 4대 발명 가운데 하나. 종이의 출현은 문서 재료의 혁명을 일으켰고 인류 문명의 발전을 가져왔다. BC 1세기에 이미 삼을 이용해 종이를 만들어 썼던 중국에서는 2세기 초반 후한의 채륜(蔡倫：?~121)이 종이제조 기술을 향상시켰다. 그는 삼나무와 목본류(木本類)의 인피섬유(靭皮纖維)로 질이 비교적 촘촘한 종이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종이는 널리 쓰이게 되었고, 주요한 문서 재료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이후에 대나무와 풀 종류의 섬유를 사용하여 종이의 질은 더욱 좋아졌다. 고대 중국의 종이제조 과정은 대개 원료처리(초목의 양잿물로 찌는 것), 펄프 반죽(찐 나무를 찧는 것), 섬유질 거르기, 틀로 뜨기, 건조, 종이가공(즉 각종 예술용 종이, 색종이, 도포지, 전료지 등의 가공)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중국의 종이 제조 기술은 8세기에 중앙 아시아와 아랍 지역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갔다. TCEB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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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길가메시서사시 (두산) |
 [고대] 제지술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