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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티린스 (한메)
티린스 Tiryns 미케네문명의 전형적인 성채 유적.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다르고스만 동쪽 연안에 있다. 1884∼85년에 걸쳐 독일의 고고학자 H.슐리만이 W.되르프펠트의 협력을 얻어 발굴하였다. 이 유적은 초기 청동기시대와 후기 청동기시대로 구분된다. BC 3000년 중엽의 초기 청동기시대에는 지름 28m 가량의 원형(圓形) 건조물이 구축되었다. BC 1600년 이후인 후기 청동기시대의 미케네시대에 들어와서는 우선 견고한 성채에 둘러싸인 왕궁 중추부가 축조되고(상부 성채), 이어서 그 북쪽에 정원이 있는 중부 성채가 증설되었으며, 미케네시대 말엽에는 다시 북쪽을 향하여 길이 140m에 이르는 장대한 하부 성채가 키클로페스양식의 성벽으로 둘러싸였다. 이 도시유적은 BC 1200년 무렵 파괴되고 모두 불태워졌다. 여기에서는 신석기시대의 토기조각과 선문자(線文字) B점토판문서가 몇 편 출토되었다. 전승에 의하면 미케네시대 왕으로서 프로이토스·페르세우스·에우리스테우스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으며, 헤라클레스는 이 에우리스테우스를 섬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C700년 무렵 미케네시대 왕궁자리에 헤라신전이 건조되어 미케네시대의 제단이 다시 이용되었다. 1926년 발견된 비문에서 티린스는 BC7세기 말엽 폴리스(도시국가)사회로서의 국제(國制)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스연합군과 함께 페르시아전쟁을 치른 뒤, BC420년 무렵 아르고스에 멸망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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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티린스 (브리) |
 [고대] 티린스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