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리스타르코스 (한메)
아리스타르코스 Aristarchos BC 310~BC 230
고대 그리스 수학자·천문학자.
사모스섬 출생. 태양중심설을 최초로 주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창설한 학원 리케이온의 3대 학장 스트라톤의 제자였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저서 《태양 및 달의 크기와 거리에 대해서》에서 그는 삼각법(三角法)을 이용하여 지구와 달, 지구와 태양의 거리의 비를 구하였는데,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지구와 달의 거리의 18∼20배라고 하였다(실제는 약 400배).
또한 달과 태양의 시지름(視直徑)과 부피의 비도 구하였다. 태양의 크기는 실제보다 훨씬 작게 산출하였지만, 그래도 지구의 300배라 하여 태양중심설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아르키메데스는 그의 저서 《모래알을 세는 것》에서 아리스타르코스의 이론을 연구하였는데,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는데도 연주시차(年周視差)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리스타르코스는 항성구(恒星球)의 크기를 그때까지 보다 크게 계산하였다고 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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