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태양중심설=지동설 (브리)
태양중심체계 太陽中心體系 heliocentric system
태양이 중심이나 중심 부근에 있고 지구를 포함한 다른 행성이 태양의 주위를 공전한다는 태양계나 우주의 이론적인 모형.
그리스의 철학자 필로라우스는 BC 5세기에 지구가 매일 '중심의 불'을 돈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 불이 태양은 아니었다. 1세기 정도 지난 후에 시라쿠스의 히세타스도 비슷한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는 BC 270년경에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한다고 주장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프톨레마이오스(2세기)가 만든 지구 중심체계인 천동설은 수세기 동안 많은 나라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큐사의 니콜라스는 15세기에 지구가 궤도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지지했고 1543년에 코페르니쿠스에 의해서 지동설이 다시 제안된 이후 지동설은 점차 재정립되었다.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지지했기 때문에 1633년 유명한 종교재판에 서게 되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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