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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한메)
아우구스투스 Imperator Caesardivinlius Augustus BC 63∼AD 14  고대 로마의 정치가, 로마제국 초대 황제(BC27∼AD14). 어릴 때 이름은 가이우스 옥타비우스이다. 아버지가 죽은 뒤 백부 G.J.카이사르의 보호를 받았고, BC44년 카이사르가 암살된 뒤, 유언으로 상속인·양자가 된 것을 알고 로마로 가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로 이름을 바꾸고 권리를 주장했다. 카이사르의 유산을 둘러싸고 카이사르의 옛 부하 M.안토니우스와 대립하였는데 M.T.키케로 등의 원로원파에 가세하여 BC43년 무티나의 싸움에서 안토니우스를 패배시킴으로써 집정관에 뽑혔다. [제2회 삼두정치]  BC 43년 옥타비아누스·안토니우스·M.A.레피두스가 볼로냐에서 회견을 갖고 삼두정치를 수립하였다. 사적(私的) 맹약이었던 제1회 삼두정치와는 달리 공식적으로 <국가 재건을 위한 3인위원>에 임명되어 먼저 키케로를 비롯하여 반대파를 추방, 처형하고 재산몰수를 단행했다. 옥타비아누스는 서방, 안토니우스는 동방, 레피두스는 아프리카를 지배하였다.옥타비아누스는, 삼두정치에 반대하여 시칠리아를 본거지로 이탈리아를 해상 봉쇄하였던 S.폼페이우스와 전쟁을 시작하여 고전하였으나 안토니우스의 지원과 부하인 M.아그리파의 지휘로 승리하였다. 이때 레피두스를 <3인위원>에서 추방하고 아프리카를 지배하였다. 그 뒤 다시 안토니우스와 대립하여 그와 이집트여왕인 클레오파트라의 관계, 그녀에 대한 로마인들의 반감을 이용하여 BC 32년 이집트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BC 31년 악티움해전에서 클레오파트라·안토니우스의 함대를 무찌르고 다음해 알렉산드리아를 함락시켰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자살하였고 1세기를 넘게 계속되던 내란도 끝이 났다. [원수정치(元首政治)의 성립] BC 29년 옥타비아누스는 로마로 돌아와 성대한 개선식을 올리고 원로원 수석이 되었다. BC 31년 이래 계속해서 집정관을 지내며 이집트를 사령화(私領化)하고 있었는데, BC 27년 속주를 원로원과 분담하고 군대가 주둔하는 속주의 대부분을 관할하게 되었고, 원로원으로부터 아우구스투스(존엄자)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것이 제정(帝政)의 시초이다. 그는 속주행정의 정비와 에스파냐 정복전쟁에 분주했는데 반대파의 음모(BC 23)와 중병이 겹쳐 집정관 자리를 공화당파에 넘겨주었다. 그 대신 완전한 호민관 권한과 집정관대리명령권(원로원 관할 속주를 포함한 전제국에 대한 명령권)을 받았고, 그리스·소아시아 등 동방 여행에 나섰다. 이 2가지 권한으로 그의 지위는 훨씬 강화되었고, BC 22년 곡물공급관리관의 지위가 주어졌으며, BC 19년 집정관명령권이 주어져 지위가 확립되었다. 대외관계도 BC 20년 파르티아에서 M.L.크라수스가 패함에 따라 빼앗긴 군기(軍旗)를 되찾았으며 인질도 풀려나 동방에서는 안정되었다. 남은 과제는 내란시대 이후 소규모 침입과 자주 이동하는 게르만족을 제압하는 일이었다. 그는 또한 BC 18년 공화정시대 이후의 악습을 제거하기 위한 법을 만들었다. 즉 공직을 얻기 위해 뇌물을 준 사람을 배제하기 위한 <선거매수에 관한 율리우스법, 결혼한 자녀가 있는 원로원 의원을 우대하는 <결혼 규제에 관한 율리우스법>, 간통을 형법상 범죄로 정한 <간통처벌에 관한 율리우스법> 등 3개의 법이다. 이 무렵 악티움해전에 참가했던 병사들이 정계에 진출하여 아우구스투스체제는 안정되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티베리우스와 드루수스형제이다. 이들은 게르마니아 원정중에 로마시와 이탈리아의 행정정비에 힘썼고 로마시장관의 임명, 소방대 설치, 로마시 행정구역 재편 등을 단행하였다. BC 12년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종교상 최고자리를 차지하였고, BC 2년 <국부(國父)>라는 영예호칭까지 받았다. 아우구스투스정권이 안정되자 후계자문제가 대두되었는데, 결국 딸 율리아의 남편이었던 티베리우스를 양자로 삼아 후계자로 삼았다. 아우구스투스는 AD 14년 이탈리아 놀라에서 병사하였다. 유서와 함께 자신의 치적을 기록한 《업적록》이 비문으로 남아 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 문화면에서 로마문학의 최전성기였다. 산문에는 로마의 건국 이래 역사를 저술한 T.리비우스가 유명하다. 라틴시는 아우구스투스의 측근인 G.마에케나스 등의 보호 아래 황금시대를 맞이하여 대시인을 배출하였다. 대표시인으로 로마 건국신화를 제재로 한 《아에네이스》를 지은 베르길리우스와 호라티우스·S.프로페르티우스·A.티불루스·P.오비디우스 등을 들 수 있다. <이종훈>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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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옥타비아누스=아우구수투스 (브리) |
 [고대]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