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법대전 (한메)
로마법대전 -法大典 Corpus Juris Civilis
동로마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명으로 편찬된 대법전.
《칙법집(勅法集)》 《학설집》 《법학제요》 및 《신칙법》을 총칭하는데 이들 4가지를 합쳐 이와 같이 일컫는 것은 유스티니아누스가 정한 것은 아니고 1583년에 유트플레도스가 이들 4가지를 간행했을 때 이르러 붙인 이름이다.
《칙법집》은 534년에 공포(유스티니아누스법전)된 것이며 《학설집》은 530년의 칙법으로 편찬을 명하여 533년에 공포되었다. 《학제요》는 533년 11월 21일의 칙법에 의해 공포된 초학자(初學者)의 교과서이다. 또 《신칙법》은 533년부터 유스티니아누스가 죽을 때(565)까지의 칙법 백 몇십이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 이들 중 가장 방대한 것이 《학설집》인데 50권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에 법학자들의 저서에서 발췌한 법문이 인용되어 있다.
법문 총수는 9142이며, 가장 많이 인용된 울피아누스의 법문은 전권의 약 1/3을 차지하며, 다음에 파울루스의 것이 약 1/6을 차지한다. 그 밖에 스카에볼라·폼포니우스·율리아누스·마르키아누스·야볼레누스·아프리카누스 및 마르겔루스 7인으로부터 채용된 것이 2470이다. 이들은 모두 로마법률문학의 기념탑으로서, 또 역사의 자료로서 불멸의 가치가 있으며 근대 유럽 여러 국법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고대] 로마법대전 (브리) 
[고대] 로마법대전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