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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호라티우스 (한메)
호라티우스 Quintus Horatius Flaccus BC 65∼BC 8 고대 로마 시인. 이탈리아 베누시아(지금의 베노자) 출생. 로마에서 교육을 받고 아테네로 유학하여 아카데미아의 학원에서 공부하였다. J.카이사르 암살자인 공화파 M.J.브루투스 진영에 가담하여 사관에 진급하고, BC 42년 필리피 싸움에서 패주하여 로마에 돌아와 서기관이 되었다. 베르길리우스와 친교를 맺었으며 뒤에 황제 아우구스투스와도 친하게 되어 황제 비서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작품활동에 전념하였다. 처녀시집 《에포디》는 BC 7세기 중엽의 아르킬로코스의 시를 모방한 것으로 장구(長句)와 단구(短句)를 일절(一節)로 하는 형식을 취한 일종의 조롱시이다. 가장 세련된 형식을 보여 준 것은 그의 원숙한 생활체험을 바탕으로 지은 《서정시》로서 그리스 서정시인을 모방하여 연애·주연(酒宴)·우정·사교 등을 노래한 것인데 그 속에서 그는 아우구스투스의 치세를 찬양하였으며 로마인들에게 조상들의 엄격한 윤리적 생활로 돌아갈 것을 강조하였다. 《세기의 노래》는 BC 17년 국가적 제전인 <100년제>를 위하여 지은 것이며, 《피소에게 보낸 서간》은 후세 사람들이 《시론》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전개된 그의 시문학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필적되어 근대 문학이론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루키리우스의 풍자시를 계승한 《풍자시(2권)》는 인간의 욕망이나 속물성을 비웃는 한편 문학비평과 여행기도 있어 수상시(隨想詩)에 가깝다. 그의 시는 고귀한 내용과 아름다운 라틴어의 사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일찍부터 교과서로 쓰였다. 사상적으로는 에피쿠로스의 학도로서 자족(自足)·중용(中庸)과 속세로부터의 이탈을 현자의 덕(德)으로 삼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와 정치에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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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호라티우스 (브리) |
 [고대] 호라티우스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