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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키케로 (한메)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BC 106∼BC 43 고대 로마 웅변가·정치가·사상가. 로마시 아르피눔 출생. 부유한 귀족계급 출신으로 로마에서 법·웅변술·그리스문학·철학 등을 공부하였다. 일찍이 아버지 살인혐의를 받은 로스키우스에 대한 변론으로 이름을 떨쳤고, 아테네·소아시아·로도스 등지에서 다시 그리스철학과 수사학을 공부하였다. BC 75년 시칠리아 재무관으로 부임하여 시칠리아 악질 총독 베레스에 대한 탄핵연설을 하여 웅변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 뒤 로마 집정관으로 취임하여 원로원과 귀족계급의 단결을 주창하며 원로원을 중심으로 한 공화정의 전통을 옹호하였다. BC 63년 빈민의 불만을 이용하여 반란을 일으키려던 카탈리나 일파의 음모를 사전에 적발하여 <조국의 아버지>란 칭호를 얻었는데 이때 한 《카탈리나 탄핵연설》이 유명하다. BC 60년 카이사르·폼페이우스·크라수스의 3두정치(三頭政治)에 참여할 것을 거부하여 한때 로마에서 추방되었다가 귀국하였다.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내란이 일어나자 폼페이우스를 지지하였고 폼페이우스 패배 후 카이사르와 화해하고 문필활동에 전념하였다. BC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되자 옥타비아누스와 함께 안토니우스와 대립하여 그를 비난하다 BC 43년 안토니우스의 부하에게 살해되었다. BC 1세기∼AD 1세기 라틴문학 황금기에 활동하였던 작가로 고전 라틴어 산문의 창조자이며 완성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문체는 당대 일류로 근대 유럽언어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철학은 아카데메이아학파(플라톤학파)와 스토아학파를 절충한 처세 도덕론에 머물렀으나 전통과 질서를 애호하였다. 작품으로 《웅변론(3권, 55)》, 윤리학적 논문 《선과 악의 한계에 대하여》, 행복의 본질을 논한 《투스쿨라나룸 논총》, 신학에 관한 《신들의 본성에 대하여》 《점복(占卜)에 대하여》 등이 있다. 이 밖에 정치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론》 《법률론》 《의무론》 《우정론》 《최고의 선악》 《변론가론》 등, 방대한 서간집 《아티쿠스에게 보내는 서간집》 《친구에게 보내는 서간집》 등도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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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키케로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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