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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프톨레마이오스 (한메)
프톨레마이오스 Klaudios Ptolemaios ?∼? 2세기 초엽 그리스 천문학자. 영어이름은 톨레미(Ptolemy). 천동설적 우주론에 관한 저서 《천문학 대집성(알마게스트;아랍어역)》을 써서 르네상스시대까지 서양의 우주관을 지배하였다. 그 사고방법과 관측자료는 BC 2세기 중엽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의 학설을 이어받았으나, 독자적으로 천동설에 의거한 수학적 방법을 채용하였다. 여기에 나타난 우주의 모습은 주전원설(周轉圓說) 구조체계에, 피타고라스의 등속원(等速圓)운동과 아폴로니오스의 주원전(周圓轉)을 결합한 것이다. 삼각법 계산표를 작성하였으며, 사분의(四分儀)를 비롯한 관측기계를 고안하였다. 또한 천체가 기하학적 모델에 따라 움직인다고 정하여 해·달·행성의 위치를 계산하였으며, 일식·월식·행성 현상을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유럽에서는 15세기에야 천문학 수준이 프톨레마이오스시대에 이르렀으며, 그 기초 위에 N.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탄생되었다. 점성서 《테트라비블로스》는 점성술의 원전으로 현대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지리학 교정》은 위도·경도를 포함한 원추투영도법이 그려져 후세에 C.콜럼버스가 항해에 사용하였다. 광학을 연구하였으며, 철학사상에서는 절충학파에 속한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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