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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카스트제도 (브리)
카스트 caste ('족속', '혈통', '계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인 casta에서 유래) 가문·결혼·직업에 의해 결정되는 특정한 지위를 가진 집단. 남아시아에서 가장 보편적인 카스트 제도는 먼 옛날부터 유래한다. 카스트는 사람들이 취하는 사회적 교류와 직업 선택에 관해 여러 규정을 두고 있다. 카스트 제도는 인도에서 가장 전형적으로 발달했으나 위계적으로 유사하게 구분된 계층이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 용어는 사용되며 16세기에 인도를 여행한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처음으로 인도 사회에 적용되었다. 인도어에서 카스트에 해당하는 말은 자티('종족','고유 특징을 가진 집단'이라는 뜻)이다. 자티는 가장 작은 족내혼제 사회단위, 즉 보통 어떤 구역의 주민을 가리킨다. 인도에는 3,000여 개의 카스트와 2,500여 개의 하부 카스트가 있다. 이들 카스트의 구성원은 수백 명에서 100만 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통적인 법률서와 보편적인 용법 속에서 카스트는 대체로 4개의 바르나(산스크리트로 '色'이라는 뜻), 즉 계급으로 분류된다. 계급의 최상층은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귀족 또는 무사), 바이샤(평민 또는 상인), 최하층은 수드라(수공업자 또는 노동자)이다. 각 계급의 사람들은 직업·음식·습성·풍속에 의해 오염되며, 그결과 의식상에서도 오염된 정도가 서로 다르다고 간주한다. 가장 불결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수드라 밑에 '불가촉 천민'으로 분류되었다. 이들은 현재 하리잔, 즉 '신의 아들'로 불리며 이 이름은 간디가 그들에게 붙여준 이름이다( → 불가촉천민). 카스트 가운데 약간의 사회적 유동성이 있다. 이것은 예를 들면 식생활습관을 바꾼다거나, 세탁과 같은 더러운 일들을 가난한 사람들을 고용해 시킨다거나 하는 것을 통해 보다 상층의 바르나와 결합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많은 카스트 개혁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불가촉 천민'에 대한 박해가 현재 법으로 금지되고 있지만 카스트 동맹은 여전히 인도에서 강력한 정치적·사회적 세력으로 남아 있고 또한 새로운 카스트가 계속 형성되고 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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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중국불교 (두산) |
 [고대] 카스트제도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