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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신도 (한메)
신도 神道 일본 고유의 민족종교. 조상의 유풍을 따라 가미[神;신앙의 대상]를 만들어 모시는 국민신앙이라 할 수 있다. 신도에서는 자신이 사는 세계에 입각하여 가미를 인정한 것이며 우주의 삼라만상을 모두 신령의 표현으로 보기 때문에 다신교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특정 신역(神域)에 제물을 바치고 춤과 노래로써 신을 위로하는 주술에서 출발하였으며, 후에 신사(神社)를 세우고 그 안에 신을 모셨다. 7세기 무렵 율령체제가 정비되면서 신기제도(神祇制度)가 정비되어 신사제사도 정례화·국가화하여 신사가 국가와 결부되었다. 헤이안[平安]시대에는 불교와 융합되어 본지수적설(本地垂迹說)이 나타났으며, 가마쿠라[鎌倉]시대에는 산노[山王]·이세[伊勢] 등 여러 신도가 일어났으나, 무로마치[室町]시대에 들어선 후에는 유일 신도가 제창되었다. 에도[江戶]시대에는 유학과 결부되어 리토신치[理當心地]·스이카[垂加]·요시카와[吉川] 등의 신도가 성행하는 한편, 모토오리 노부나가[本居宣長]의 복고 신도가 일어났다. 말기에는 후지코[富士講]·구로즈미교[黑住敎]·덴리교[天理敎]·곤코교[金光敎] 등 교파신도(敎派神道)가 탄생하였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과 더불어 신불(神佛) 분리가 이루어지면서 신사의 제사(祭祀)를 국가에서 주관하였으나, 1945년 신도지령(神道指令)이 발표된 이후에는 정부의 관여가 배제되었다. 신도는 일본인의 생활, 일본인적 사고, 일본문화의 근저에 있는 것으로, 현대 국가신도는 소멸되었으나 지연적·혈연적 공동체 생활의 통합화 구실을 수행하고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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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신도 (브리) |
 [근대] 신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