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동치중흥 (브리)
동치중흥 同治中興 (병)Tongzhi (웨)T'ungchih Restoration.
중국 역사가들이 청대(淸代) 동치연간(1861~75)에 일어났던 양무신정(洋務新政)을 가리키는 명칭.
청조는 건륭제(乾隆帝) 이후 나라의 기운이 점차 쇠약해져가다가 함풍연간(咸豊年間 : 1851~61)에 이르러서 외국 열강들과의 불평등한 톈진 조약[天津條約], 베이징 조약[北京條約] 등을 통해 타협 국면으로 들어갔다. 동치연간에 이르러 태평천국·염군(捻軍)·이슬람교도·먀오족[苗族] 등의 반란이 진압되면서 잠시 동안 안정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청조는 이런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유능함을 보여준 '양무파'(洋務派)에 의지해 새로운 정치를 시도했다.
정치를 정돈하고 농업 생산을 회복시키는 한편 서방 선진 과학기술의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군수산업을 발전시키고 해군을 창설했으며, 정부와 민간업자가 공업·광업 회사를 공동 운영했다. 즉 새로운 정치를 통해 부(富)와 자강(自强)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오래지 않아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TCEB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근대] 서태후 (두산) 
[근대] 동치중흥 (한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