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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5-01-03 (월) 16:57
분 류 사전2
ㆍ조회: 899      
[국가/지역] 마케도니아 (두산)
마케도니아 Macedonia

발칸반도 중부에 있는 나라.

I. 개관

위치 : 발칸반도 중부
면적 : 2만 5713㎢
인구 : 205만 6000명(2003)
인구밀도 : 80명/㎢(2003)
수도 : 스코페
정체 : 공화제
공용어 : 마케도니아어
통화 : 마케도니아 디나르(denar)
환율 : 56.57denar = 1$(2003.9)
1인당 국민총생산 : 1,690$(2003)

면적은 2만 5713㎢, 인구는 205만 6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80명/㎢(2003)이다. 정식명칭은 마케도니아공화국(Republuka Makedonija)이다. 수도는 스코페이며 공용어로는 마케도니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구(舊)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 6개 공화국 중의 하나였으나, 1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정권 붕괴의 소용돌이를 틈타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였다. 북쪽으로 유고슬라비아, 동쪽으로 불가리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는 불가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II. 자연

마케도니아는 해안선과 접하지 않는 내륙국으로 영토의 대부분이 디나르알프스산맥과 핀두스산맥을 중심으로 한 해발고도 2,500m에 이르는 산지와 해발고도 600~900m의 고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지의 대부분은 석회암지대로 이들 석회암은 주로 삼첩기·백악기·쥐라기로 불리는 지질시대의 것으로 소위 카르스트 대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을 흐르는 하천들이 석회암지대를 용식하여 카르스트 지역 특유의 폴리에 등의 카르스트 분지와 호소(湖沼)가 분포되어 있다.

특히 알바니아와의 국경선을 따라서 오흐리드호(湖)·프레스파호와 같은 대규모 호수가 있다. 국토의 중앙부에는 바르다르강(江)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관류하면서 브레갈니차강과 트레스카강 등의 지류를 합류하여 그리스를 지나 에게해(海)로 유입되고 있다. 기후는 온난습윤하며, 서안해양성 기후이다. 지하자원으로는 크롬·철광석·망간 등이 매장되어 있다.

III. 주민

마케도니아의 주민 구성은 마케도니아인(人) 65%, 알바니아인 22%, 터키인 4%로 이루어져 있고, 그외 세르비아인들이 살고 있다. 언어는 문법적으로 불가리아어와 매우 유사한 마케도니아어(語)가 공용어이나 알바니아인들은 알바니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마케도니아인은 70% 정도가 동방정교회 계통인 마케도니아정교를 신봉하고 있으며 나머지 주민들은 이슬람교를 믿는다.

IV. 역사

마케도니아는 고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왕국 일부였다. 그러나 현재의 마케도니아인(人)은 고대 그리스계가 아닌 6~7세기에 이주한 남(南)슬라브인 계통이다. 동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을 당시 많은 주민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9세기에는 불가리아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1세기에는 비잔틴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후 중세에는 불가리아·세르비아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355년 오스만투르크에 정복되어 오랫동안 지배를 받아왔다.

18세기 말에 이르러 자본주의가 대두함에 따라 남슬라브민족들은 외국의 지배자에 대항하여 민족해방운동을 벌이기 시작하여 오스만투르크의 지배를 받아왔던 그리스·세르비아·몬테네그로·불가리아가 독립하고 자치권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독립하지 못했던 마케도니아는 인접국가들의 영토확장의 목표가 되었다. 특히 그리스·세르비아·불가리아 3국은 1880년대 이후 마케도니아의 지배를 둘러싸고 대립이 격화되었고 여기에 유럽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서 ‘유럽의 화약고’로 불리게 되었다.

1912년 제1차 발칸전쟁에서 오스만투르크가 패배하고 1913년 제2차 발칸전쟁에서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세르비아·불가리아 3국으로 분할되었다. 1918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왕국이 성립되어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사회주의 정권하에서 마케도니아인이 처음으로 민족으로 인정받아 스스로 공화국을 형성하여 구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 내의 1개 공화국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마케도니아공화국은 제2차 발칸전쟁 후 세르비아에 속했던 지역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1년 유고연방의 붕괴 이후 독립국가로 되었다.

V. 정치

1991년 9월 마케도니아 국민투표에서 95%가 공화국의 주권확립을 지지함으로써 독립을 선언하고 11월 헌법이 발효되었다. 1992년 3월에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완전히 철수하였다. 11월에는 알바니아계 주민이 세르비아의 코소보 자치주와의 통합을 요구하면서 자치확대·분리독립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내전이 발발하자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은 12월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였다.

한편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지방명이라고 주장하는 그리스가 마케도니아라는 국명 사용에 강력하게 반대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승인이 늦어졌으나 EU(European Union:유럽연합)의 중재로 타협되어 1993년 UN은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잠정적인 국명으로 승인하고 4월에 UN에 가입하였다. UN 가입 후 EU 국가 중에서는 덴마크가 승인하였고 1993년 12월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대사관을 설치하였다. 그리스와의 국명문제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1993년 6월에 양국에 대해서 9월까지 해결하도록 하는 결의가 있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부형태는 의원내각제를 가미한 대통령중심제이고 국가의 원수는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대통령이다. 1999년 12월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Boris Trajkovski)가 임기 5년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2001년 현재 총리는 류브코 게오르기에프스키(Georgievski)이다. 국회는 정원 120석의 단원제이다. 주요 정당으로는 사회민주당·민주번영당·자유당 등이 있다.

알바니아계 주민의 지위 개선 등을 요구하는 무장세력이 2001년 2월까지 북서부를 중심으로 마케도니아 정부군과 전투를 벌였다. 같은 해 7월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북대서양조약기구)의 중재로 정전합의와 알바니아계 주민의 지위개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헌법개정에 대한 마케도니아계의 저항이 강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역은 9개월이며, 정규군 1만 6000명이 있다.

VI. 경제

마케도니아는 구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 내에서 경제발전이 가장 뒤떨어진 공화국으로 1999년 국내총생산(GDP)은 76억 달러이다. 토지이용면에서는 전국토의 약 39%인 7991만㎢가 산림이고 목장과 목초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경지는 전국토의 24%를 차지한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붕괴 이후 다른 국가들처럼 중앙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바뀌는 동안 어려움을 겪었으나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국제통화기금)와 IBRD(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국제부흥개발은행 또는 세계은행)의 관리 아래 1993년부터 경제가 점차 안정되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한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의 무역제재가 풀려 교역이 재개되면서 1996년 이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플러스로 변했다.

인플레이션률은 1992년 1,780%에서 1993년 248%, 1994년 55%로 낮아졌고 1995년에는 18%, 1998년에는 3%로 낮아졌다. 1999년 현재 무역 규모는 수출이 12억 달러, 수입은 15억 6000만 달러이다. 수출품으로는 담배가 17%, 운송장비와 기계류가 13.3%를 차지하며 수입품은 기계장비류 19%, 화학제품 14%, 연료 12% 등이다. 주요 수출상대국은 불가리아, 독일, 이탈리아, 전 유고슬라비아 연방 국가들이고, 수입 상대국은 전 유고슬라비아 연방국가, 독일, 불가리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이다.

VII. 사회

마케도니아는 고대부터 다양한 민족구성과, 그리스와 발칸반도를 연결하는 교역로에 위치한 지리적 관계로 정치·사회적인 불안이 끊이지 않았다. 언론기관으로는 주요 일간지인 《노버 마케도니아》(2만 부), 《베케르》(1만 5000부) 등이 있고, 주간지로는 《플스》, 《델로》 등이 있다. 신문은 알바니아어(語), 영어, 터키어, 마케도니아어 등으로 발행된다. 마케도니아 의회에서 설립한 MRTV(라디오와 TV) 국영방송국도 있다.

2000년 인구증가율은 0.04%, 출생률은 1,000명당 13.73명, 사망률은 7.69명, 영아사망률은 13.35명이다. 평균수명은 73.79세로 남자는 71.58세, 여자는 76.19세이다.

VIII. 문화

많은 민족지(民族誌) 학자들은 마케도니아인(人)을 불가리아인이라 여긴다. 마케도니아어는 세르비아어보다 불가리아어에 더 가깝기 때문에, 불가리아 정부도 공식적으로 마케도니아인은 불가리아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케도니아어는 남슬라브어로서 서부 마케도니아어와 동부 마케도니아어의 두 가지로 나뉜다. 마케도니아어는 다른 슬라브어와 불가리아어의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르비아어와 불가리아어의 사용을 자제하는 노력을 벌이기도 하였다. 마케도니아어 표기는 키릴문자와 로마문자 모두 인정되지만 키릴문자의 사용이 더 우세하다.

문화에서는 미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중세 마케도니아 미술은 세르비아와 함께 미술의 중심이었다. 수도 스코페와 오흐리드의 교회는 비잔틴미술의 보고(寶庫)로, 특히 오흐리드의 성소피아교회의 벽화 '파란 천사'는 마케도니아 미술의 최고 걸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명한 유적으로는 1466년에 건설된 다우드 파샤(Daud Pasha) 목욕탕과 이콘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스베티 스파스(Sveti Spas) 교회 그리고 지진으로 깨진 돔(dome)이 있는 무스타파 파샤 모스크(Mustafa Pasha Mosque) 등이 있다.

마케도니아 문학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마케도니아어가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후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대표적 작가로는 아초쇼프프, 야네프스키, 코네스키 등을 들 수 있고 특히 코네스키는 마케도니아어의 표준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민속음악에서 가이다(gajda:백파이프)의 저음과 탐부라(tambura:2줄의 류트)의 가락은 카발(Kaval:플루트)과 타판(tapan:원통 모양의 북)에 대한 배경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케도니아는 민속무용의 중심지인데 그중에서도 동부 산악지대의 코미타스(게릴라전의 상황을 무용화)가 유명하다.

IX. 대한관계

마케도니아는 2001년 현재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으나 실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9년 6월 마케도니아의 부총리 키프리야노바가 방한하여 외교관계 수립에 대해 논의하였다. 2000년 현재 대한(對韓) 수출은 9000달러, 대한 수입은 788만 6000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동, 납, 아연 등이며 수입품은 승용차, 섬유류, 기계류 등이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마케도니아 Macedonia

발칸반도의 중부, 즉 그리스ㆍ불가리아ㆍ마케도니아의 3국에 걸친 지역.

신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살았으며, 원주민은 일리리아 트라키아인(人)이었다. BC 5세기에 마케도니아 왕국이 일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제국으로 발전하였으나, 그가 죽자 곧 붕괴하였다. BC 2세기부터는 로마제국의 속주(屬州)가 되고, 4세기부터는 비잔틴제국의 속주가 되었다. 6~7세기에는 발칸을 향한 슬라브민족의 대이동이 있었으며, 그들이 새로 세운 불가리아 왕국과 세르비아 왕국이 번영하면서 봉건적 토지소유제도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14세기 말에 터키제국이 융성해진 후로는 그 영토가 되었으며, 그 후 약 500년간의 강제적인 동화(이슬람화)정책으로 경제와 문화가 황폐해졌다. 그러나 근대(특히 19세기)에 들어와 여러 발칸민족의 해방운동이 활발해지고 열강(러시아ㆍ오스트리아ㆍ영국)의 동방정책이 이와 얽힘으로써 국제적으로 복잡 미묘한 마케도니아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발칸전쟁(1912~1913)으로 그 절정에 달하였다.

이리하여 마케도니아는 마침내 터키로부터 해방되었으나, 이번에는 열강이 조종하는 발칸동맹의 3국(그리스ㆍ세르비아ㆍ불가리아)으로 분할되었다. 그 후 이 3국간에도 국경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불가리아가 전토를 일시 병합하였으나, 1947년의 파리조약으로 전전상태로 복귀하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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