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바웬사 (한메)
바웬사 Lech Watesa 1943∼
폴란드 노조지도자·정치가.
포포브 출생. 1966년에 그다니스크의 레닌조선소 전기공이 되었다. 1970년 식료품가격인상반대파업 때, 이 조선소의 파업위원회의장이 되었고, 1976년의 파업무렵에 해고되었다. 1980년의 파업 때 그다니스크지구 연합파업위원회의장이 되어, 정부와 <정부·노사 합의> 체결에 성공하여, 동유럽에서 처음으로 공인된 자유노조를 설립시켰으며, 9월에는 노조 <연대(連帶)>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981년 12월에 계엄령으로 구류되었고, 1982년 11월에 석방되었다. 조선소 복직은 인정되었으나, <연대>는 비합법화되었다. 그러나 동유럽의 민주화물결을 타고 사회주의에서 탈피하는 폴란드에 자유화물결을 일으켜 1983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노조지도자로서 그치지 않고, 폴란드 정치체제 변화 후, 자유주의 기수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90년 12월 총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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