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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고려] 익산 왕궁리 5층석탑 (한메)
익산왕궁리오층석탑 益山王宮里五層石塔  전라북도 익산시(益山市) 왕궁면(王宮面) 왕궁리에 있는 고려시대 5층석탑. 높이 약 8.5m. 1965년 해체, 보수되어 원형이 복원되었다. 발굴에 의하면 탑기(塔基) 네 모서리에 팔각 부등변의 고주(高柱) 주춧돌 위에 놓이고, 우주석 사이에는 길고 큰 돌을 몇 단 쌓아 올렸으며, 우주석이 1층 옥신의 우석을 받치도록 되어 있었다. 기단 면석에는 2개의 탱주를 구비했으며, 탑신부에는 우주를 각출한 주형의 4우석과 탱주가 조각된 중간면석으로 된 8장의 병풍돌로 짜여졌으며, 2층은 사면 1석씩, 3층 이상은 2매씩으로 하고 각각 우주석을 조각했다. 옥개석은 매우 넓다. 추녀는 얇고 밑은 수평이나 우각에서 가벼운 반전(反轉)을 보여주는 곳에 밑으로 풍령공(風鈴孔)이 뚫려 있다. 낙수면(落水面)의 경사는 완만하고 전각의 반전도 경미한데, 옥신을 받치기 위해 다른 돌을 끼워 놓았다. 상륜부에는 노반(露盤)·복발(覆鉢)·앙화(仰花)·보륜(寶輪) 등이 남아 있다. 보수할 때 탑의 제 1 층 옥개석 중앙과 심초석에서 각각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가 발견되었다. 백제탑 형식에 신라탑 형식이 첨가되어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1996년 11월 29일 <일제지정문화재 재평가 사업> 심의 후 국보(289호-운영자 주)로 승격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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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고려] 익산 왕궁리 5층석탑 (브리) |
 [백제]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