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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2030. 경주 남산 상인암 마애불
 2030. 경주 남산 상인암 마애불 경주 남산은 말 그대로 신라의 서울인 서라벌의 남쪽에 솟은 산이다. 지금까지 이 산의 골골에서 발견된 절터가 112곳, 불상은 81체, 석탑이 61기나 된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들에게 과연 이와 같은 종교적 정열이 숨어있었는가 절로 감탄이 나온다. 산 전체가 거대한 불교 박물관으로 쓸만한 바위마다 어김없이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이 도처에 신비로운 자태를 나타내고 있다. 과연 어떤 사람, 어떤 계층의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이러한 조형들을 남겼을까. 작품들을 보면 석굴암, 석가탑 등 신라 정형을 닮은 조성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들보다 덜 정형화된 자연스러움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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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국] 2040. 경주 남산 탑골 부처바위 |
 [남북국] 2020.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