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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의 그릇받침
금관가야의 그릇받침 금관가야 그릇받침의 특징은 다른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특이한 형태의 화로모양 그릇받침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과, 정형화된 원통모양 그릇받침이 있으나 다양한 형태도 함께 쓰인 점을 들 수 있다. 금관가야의 화로모양 그릇받침은 바리부분에 달린 두 개의 손잡이와 표면에 그려진 다양한 문양이 특징적이며, 이러한 요소가 바리모양 그릇받침에 그대로 계승되지 않는다는 점도 다른 지역의 것과 비교되는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해 화정동 2-19호분 따라서 양적으로 절대 우위에 있는 이러한 화로 모양 그릇받침을 정형화된 지역양식 토기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지역적으로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에서도 같은 양상이 관찰되므로, 토기의 양상만으로는 4세기대에 김해와 부산 지역을 구분하기 어렵다. 대체로 큰 것은 굽다리가 낮지만, 작은 것은 굽다리가 높은 것도 있다. 부산 복천동 95호분과 김해 화정 2-19호분, 예안리 117호분에서는 껴묻거리로서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함께 묻힌 사례가 확인되므로, 지역양식의 화로모양 그릇받침은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일정기간 동안 함께 쓰인 형태로 보아도 무난하다. 김해 대성동 3호분, 양동리 107호분, 예안리 138호분 및 160호분 출토품과 부산 복천동 42호분, 57호분 출토품 및 화명동 신고품 등이 대표적이다. 김해 대성동 3호분 그러나 금관가야에서는 지역양식의 화로모양 그릇받침 이외에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계승 관계에 있는 일반적인 형태도 비록 적은 양이지만 발견된다. 김해 양동 210호분, 대성동 39호분, 화정동 2-19호분 대성동 3호분 출토품은 화로모양 그릇받침의 마지막 단계의 것으로 대성동 2호분 출토 바리모양 그릇받침으로 이어지는 계승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관가야에는 지역양식으로 정형화된 형태와 더불어 바리모양 그릇받침으로 계승되는 일반적인 형태가 함께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리모양 그릇받침은 다른 지역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변화를 따르고 있어 별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 김해 화정동 2-19호분 다만 김해 부산지역의 바리모양 그릇받침 가운데 이른 시기의 형태는 다른 토기들에서도 확인되는 것과 같이 아라가야의 것과 매우 흡사한 점이 주목된다. 이를 인접한 지역 상호간에 있었던 토기제작 전통의 공통성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지역간의 물자교류로 보아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앞으로 토기산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연구가 이루어지면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 대성동 2호분 1호분과 예안리 117호분 130호분, 능동 나-19호 목곽묘 나-38호 석곽묘, 김해 화정지구 고분군 출토품과 부산 복천동 95호분 부곽 출토품 등이 있다. 김해 대성동 41호분호분 김해 대성동 1호분 부곽 원통모양 그릇받침 가운데 정형화된 것은 몸통 중앙에 공모양의 돌출부가 있고, 그 아래와 위에 바리모양으로 굽다리와 수발부를 만든 형태이다. 김해 대성동 41호분, 양동리 9호분 230호분, 부원동 조개더미, 능동 나-40호 석곽묘 출토품과 부산 복천동 96호분 주곽 및 진해 용원유적 출토품이 있고, 이것의 변형인 복천동 60호분 출토품이 있다. 이밖에 수발부 바로 아래에 수평으로 돌대가 돌려져 있는 능동 가-6호 석곽묘와 복천동 70호분 출토품, 수발부가 항아리모양인 능동 가-21호 석곽묘 출토품과 창원 다호리 B-1호분 주구 묘사유물 등이 있다. 항아리 모양 수발부는 대가야와 신라 낙동강 동안의 지역양식에서 관찰되는 의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두드러진 공통속성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는 김해 양동리 210호분 대성동 3호분 예안리 138호분 화정지구 고분군과 진해 용원유적 출토품들이 있다. 출전 : 전양훈의 가야마을 http://myhome.dreamx.net/HL5PKG/gold_stand.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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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안동 양진당 (문화재청) |
 [조선] 광주 환벽당 (문화재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