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축하드립니다.
선생님,근속 2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기쁜 일이 겹쳤었는데 이제서야 알았네요.제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선생님은 그대로 이신데요?여전히 시골 소년(?)같이 순박하고 투명하신 모습 그대로세요.거기다 깊이 있는 말씀까지..저희 애기 아빠도 나이가 더해 질수록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변화 되길 바랍니다.흰 머리 사자가,배석준 선생님 이신가요? 한 번도 배움의 기회는 없었지만 선생님께서 그룹 들국화의 팬 이셨던 것은 기억합니다.저도 열광 팬 이었거든요.어수룩 저녁때면 친구들과 뒷동산 에서 들국화 노래를 화음 맞춰 부르곤 했답니다.정말 잊을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 이었습니다.선생님! 흐르는 물 따라 고향에 돌아가리,기억나시지요? 선생님께서 녹음해 주신 tape,소중하게 보관 하면서 가끔 듣는답니다.예쁜 목소리,손주형.명랑했던,김선경(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인).잘 삐졌던,오송희.명혜언니,주연언니,세진언니,혜경언니,지원언니...그리고 사부님.후배들.그 시절이 영상처럼 기억속에 머무릅니다.모두 너무나 보고 싶어요.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간간이 언니들 소식도 듣고 너무 행복해요.특히,명혜언니,너무 보고 싶네요.먼 타국에서 건강 꼭 챙기세요.아고,오늘 밤 꿈엔 성심동산을 마구 해메겠는데요?갑자기 음악실이 떠오르네요.제 기억 속엔 너무나 아름다웠던...
선생님,점점 더워지는 날씨 가운데 건강 조심 하시고,카스타드 보내드린 다는걸 깜빡 했네요.호호...예전엔 좋아하시는 줄 미쳐 몰랐어요.언제나 늘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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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기는 전남 영암이라네! 
Re: 고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