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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29번 우은희 경주의 첨성대에 대해
제목 : 경주의 첨성대에 대해 2학년 7반 29번 우은희 【 첨성대를 선택한 이유 】 경주는 신라의 도읍으로서 예전의 신라 모습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경주에는 정말 많은 유물들이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경주에 가본 적이 없다.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으로도 가지 못했고, 갈 계기가 마련되지 않았다. 경주의 그 많은 유적과 유물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궁금해서 경주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었다. 경주의 많은 유물들의 모습과 이름은 알고 있고, 경주에 가고 싶지만, 언제 한번 제대로 알려고 하고, 공부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경주에 가고 싶어하면서 그 유적에 대해 모른다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첨성대에 대해 알아보려고 첨성대를 선택했다. 【 첨성대의 모습 】 처음 책을 펴니 나오는 말은 '실망의 상징'이라는 말. 첨성대는 동양 최고의 천문대라고 칭해지는 유물이다. 하긴, 사진만 보면 ' 정말 이게 천문대야? '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단순하고, 별로 크지도 않고, 특별한 것이 있지도 않은 게 마치 석탑을 쌓아놓고 창만 하나 내놓은 듯했다. 하지만, 첨성대는 그저 그런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첨성대의 모습과 구조를 제대로 알게 되면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축조되었다. 먼저 모습만 본다면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는 천원지방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기단은 정사각형이고 몸체는 원 모양을 하고 있다. 사각형과 원이라는 조화가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첨성대의 구조는, 10m밖에 않되는 높이지만 27단으로 된 몸체에 맨 위에 정자석을 합치면 기본 별자리 28수를 상징하고, 기단석까지 합치면 29로, 한 달의 길이를 뜻한다. 첨성대 꼭대기의 井자 모양의 돌은 신라 자오선의 표준이 되었으며 각면이 정확히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르킨다고 한다. 게다가 그저 창문으로만 보이던 네모난 창도 위로 12단, 아래로 12단으로 1년 12달과 24절기를 상징한다. 더욱 신기한 것은 첨성대를 이루고 있는 돌의 수는 362개정도로 1년의 날수를 뜻한다. 【 첨성대에 대한 논란 】 또 자료를 찾다 보니 " 첨성대만큼 논란이 많은 문화재도 없다" 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자세히 보니 첨성대가 천문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첨성대에서 관측을 했다는 기록도 없고, 천문관측을 하기에는 첨성대의 구조가 결함이 많다는 이유로 천문대로 보지 않는 것이다. 창이 난 곳은 높기도 하고, 사다리를 이용했다는 말도 있지만, 관측할 때마다 사다리를 이용하는 건 너무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 주장을 보니 그런 것도 같았다. 하지만, 난 첨성대가 천문대라는 것이 훨씬 맞다는 생각이 든다. 【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 】 옛날 사람들이 만들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말 정교하고, 신기하다. 첨성대는 단10m라는 높이로 세상의 천문학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첨성대를 보면 신라의 천문학의 발전과, 천문학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신라의 하늘과 땅의 이치에 대한 생각과, 천문학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첨성대의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더욱 신기한 점은 신라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것들을 알아내고, 따졌으며, 지금과 비슷하게 한 달은 29일 정도이고, 1년은 12달이고, 362일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인가?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첨성대에는 정말 신라 사람들의 천문학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낸 옛날 천문학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선덕여왕 때는 신라의 독특하고 뚜렷한 자취를 남기고 있고 첨성대도 선덕여왕의 자취를 담고 있는 유물이라고 생각한다. 【 마무리 】 선덕여왕에 관한 3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선덕여왕의 슬기로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슬기롭고 신비한 선덕 여왕이 건축한 첨성대 역시 신비롭다. 첨성대가 나타내는 하늘의 이치와 천문학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신라시대의 모든 목조건축물이 폐허가 되어 사라지고, 첨성대만 남은 모습에서 왠지 쓸쓸한 느낌도 든다. 천문대의 모습을 짐작으로 생각한다면 거대하고 특별한 무언거가 있을 거라는 짐작과 달리 첨성대는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모습이다. 난 이런 첨성대에서 여러 가지를 많이 알게 된 느낌이다. 첨성대의 구조의 진정한 의미와 신기하기만 한 구조, 사각형과 원의 조화가 부드럽고 딱딱해 보이지 않는다. 옛 신라인들의 생각과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이 서있는 첨성대에서 난 갑자기 1000년의 신라역사로 돌아가 신라를 몸으로 느끼고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첨성대에 남은 의문과 논란이 풀릴 수 있게, 그리고 신라의 모습을 내가 직접 깨닫고 싶다. 첨성대에 대해 조사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 【 참고 】 유홍준 『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 두산 세계 대백과 http://myhome.naver.com/banya75/ http://www.historia.co.kr/ http://home.hanmir.com/~sakk/index2.htm http://my.dreamwiz.com/cm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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