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수련반 1번 강경자. 과제2-에밀레종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과제2 [ 경주(3) 에밀레종의 신화( 話)와 신화(新話)] 2학년 수련반 1번 강경자. 제목-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내가 에밀레종을 보고서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에밀레종에 얽힌 전설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중2때 처음 들었던 아기를 종 만드는데 녹여썼다는 이 이야기는 맑고 장중하다는 종의 소리와는 달리 잔인한 전설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전설은 반강제 성금을 내야만 했던 민중의 고통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온 국민의 국가적 총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 전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가 없다. 에밀레종은 신라 35대 경덕왕(景德王)이 그의 아버지 33대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큰 종을 만들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자 그의 아들 혜공왕(惠恭王)이 뒤를 이어 771년(혜공왕 7)에 구리 12만 근(72t)을 들여 완성하고 성덕대왕신종이라 불렀다고 한다. 에밀레종의 소리는 긴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소리라 한다.에밀레종이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다른나라와는 달리 납형법을 썼기 때문이다. 높이 3.66m, 무게 18.9t이라는 규모를 가진 이 종을 만들만한 거푸집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10곳에 주입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청동 쇳물을 그침없이 부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신기하게도 기포가 전혀 없어 그 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있다. 에밀레종은 그 소리만큼 겉모양 또한 아름답다. 몸체를 보면 몸체의 좌우에는 이 신종의 내력을 적은 양주 명문이 있으며 앞뒤에는 두 개의 당좌가 있고, 유곽 및 네곳에는 구름을 타고 연화좌에 앉아 향로를받는 공양천인상이 천의 자락을 휘날리고 있다. 실제로 보지는 못하고 사진으로만 봤지만 정말 아름다고 섬세한 문양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섬세할 수 있는 것은 밀랍거푸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섬세하고 세련된 무늬로 장식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 한다. 그 이유인 즉, 부드러운 밀랍에 조각을 하기 때문에 떠낸 무늬와 주조물의 표면은 매우 깔끔하고 매끄럽기 때문이라 한다. 80년대에 에밀레종의 복제품을 만들어 아메라카에 건국200주년 선물로 주고 또 하나는 보신각에 걸어두었는데 그것이 진짜 보다 못하여 그 소리또한 쇳소리만 날 뿐이다. 역시 지금 과학이 발달했다지만 옛 조상의 종 만드는 솜씨는 따라갈 수 없는지 종을 현재의 박물관으로 옮길 때 종고리에 끼울 새 막대를 만들려 했지만, 결국은 전에 쓰던 것을 다시 쓰게 된 것도 이를 증명해 주는 것이다. 이 종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첫째로 불교적 의미를 지닌다. 신라시대때는 불교가 국교화 되어있었고 이 소리를 부처님의 목소리라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종소리를 울림으로서 민심안정의 의미를 지녔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불교적 의미를 지닌다면, 불교는 민심을 잡기위한 것으로 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셋째로 이종은 우리조상들의 장인정신을 의미한다. 이렇게 유구한 세월을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종으로서 버텨온 이유이기도 하다. 에밀레 종을 보고있노라면 다른 유물들을 볼 때처럼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내가 이 종을 조사하다가 알게된 것 중 하나가 이 종이 더 이상 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보존의 명목으로 그냥 그렇게 명작들의 공동묘지라는 박물관에서 이미 죽어버린 옛 물건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울리지 않는 종이 무슨 소용이 있다고 그렇게 방치해 두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의 유물,유적의 보존 상태는 너무 별로이다. 어느 나라가 역사적 문화재에 시멘트를 발라놓고 그 아래로 지하철이 다니게 한단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내 주위를 둘러 보게 된다.이미 죽은 옛물건으로 방치된 또 다른 유물들이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에밀레종 외에도 우리나라 조상들의 숨결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런 것들을 그냥 시대지난 물건으로만 여기지 말고 신경을 기울여 봐줬으면 한다.이 글을 마치며 지금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는 종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참고한 글, 사이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경주 에밀레종의 신화와 신화 -야후 백과사전 사이트 주소 ☞http://210.218.22.12/science/b/b260-0004-1.htm 사이트 주소 ☞http://user.chollian.net/~ahnsi/에밀레종.htm |
| 
|
 35번 이은경 입니다. |
 수련반45번 한선영 <고려시대 귀족가문 해주최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