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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라정희-장중하면서도 맑은 종소리 <에밀레종>-
장중하면서도 맑은 종소리 -에밀레종- 2학년 5반 12번 라정희 문화유산 답사기를 한번 읽어본 나는 이 숙제를 받고 곧바로 '에밀레종'을 생각해 보았다. 그 많은 내용중에서 '에밀레종'이 먼저 생각난 것은 아마도 에밀레종에 대한 전설때문일 것이다. 그 전설은 지금까지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만큼 에밀레종이 유명하다는 것이고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에밀레종에 대한 전설, 그 밖의 에밀레종의 훌륭함에 대해 배우고 싶어져서 '에밀레종'을 선택하게 되었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한국 최대의 종인 에밀레종은 1962년에 국보 제29호로 지정되었다. 높이3.33m, 입지름 2.27m, 두께 2.4cm, 무게 22톤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경덕왕(742∼764)이 아버지 성덕왕에 대한 추모의 정이 깊어 그분의 덕을 기리기 위해 동 12만근을 내어 대종을 주조하려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아들 혜공왕때 비로소 완성하여 봉덕사에 안치 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가운데 아래쪽이 불룩하게 부풀어 있으면서 끝마무리는 슬쩍 오무려 팽창감과 포만감을 주는 긴장미를 유지하고 있고, 동시에 종 어깨에서 몸체를 지나 허리에서 마감하는 유려한 곡선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리고 정중하면서 유려하기 힘들고, 유려하면 정중하기 힘든 법이지만 에밀레종은 그 모두를 충족시켜준다고 한다. 또한 이종 꼭대기에는 용머리와 음관이 달려 있는데, 특히 음관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유의 장치로, 잡음이 빠져나가고 소리가 길게 울리는 기능을 한다. 종의 맨 위쪽과 바로 아랫부분, 입구에는 보상당초무늬가 둘러져 있고 그 사이에 연꽃을 배치하여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고려왕조에 의해 멸망될 때까지 거의 250년 동안 계속된다. 그런데 이 시기의 불교는 대체로 전 100년과 후 150년으로 구분되는 두 기간 동안에 각각 다른 특징을 보인다. 전기는 불교사상이 건전하게 발전한 시기이고, 후기는 그 전기 불교가 차츰 퇴락, 쇠퇴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불교가 일기 시작한 시기라고 한다. 전기 불교는 그 시작부터가 매우 좋았다. 민족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정복, 통일하고 그들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따라서 신라의 불교는 안정된 환경에서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문화까지를 더 보태어 내면적인 심화를 이루었던 것이다. 특히 통일신라 전기의 미술은 온통 불교적인 색채로 충만 되었을 뿐 아니라, 경덕왕때를 정점으로 불교문화는 우리 민족문화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찬란한 꽃을 피웠다. 그 예가 '에밀레종'인 것이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그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어 온 문화유산이다. 종신에 새겨져 있는 비천상의 아름다움을 감탄하거나 그 종모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인식할 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뛰어난 주조기술의 과학적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라인들은 음향학적 원리에 따른 맥놀이 현상을 염두에 두고 음관과 명동을 배치하여 종소리의 잡음을 뽑아 내고 공명을 일으켜 긴 여운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리고 에밀레종의 전설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면,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에서는 사람의 뼈에서 나오는 성분인 인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아마도 이 전설은 그만큼 에밀레종에 무슨 염원들을 담아서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연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종소리를 맑게 하기 위해 어린 아이까지 넣었다는 전설이 내려올 정도니 말이다. 아직까지 에밀레종의 종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컴퓨터로만 그 소리를 들었을 뿐이다. 에밀레종에 대한 찬사들을 읽고 그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조금이나마 그 말 뜻을 이해할 수 있을꺼 같았다. 실제로 들었으면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고 이제는 종소리를 듣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그리고 과학이 발달한 지금! 우리는 에밀레종의 복제품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것은 단 한가지 이유, 즉 제작하는 자세 내지 정신이 이 시대에는 에밀레종 소리를 도저히 흉내낼 수도 없게 된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lg.co.kr/h_lg/tree/200002/body17.html http://jungheeoh.co.kr/corporateinfo/design/sokkuram/sokkuram_korean/shilla/king.html http://100.naver.com/search.naver?where=100&command=show&mode=m&id=91845&sec=1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 (이거 말고도 본 자료는 많으나 겹친다고 생각해서 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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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번 신지혜 *경주김씨 김부식의 가문* |
 난초반 5번 김민성 "보고싶다!석가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