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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03번 김선지-백제의 보물,무령왕릉의 석수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모란반 03번 김선지 백제의 보물, 무령왕릉 석수 ♠ 서론 나는 가족과 함께 지난 8월 12일 ~ 8월 14일 까지 백제의 문화 유산을 보러 다녀왔었다. 주제별 현장 학습을 갔을 때, 백제 문화 탐방을 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조금은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함께 백제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매년 여름 휴가는 산이나 바다로만 갔었는데 우리 문화유산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즐거웠다. 백제 문화 탐방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왜 교과서에서 백제의 예술이 귀족적 성격이 강하며, 우아하고 세련되었다고 했는지 비로소 알 수 있었다. 백제의 많은 예술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공주 무령왕릉의 석수였다. 석수는 가장 독특한 작품으로 기억된다. 석수의 생김새도 그러했고, 백제 예술의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 본론 무령왕릉의 석수는 1974년 7월 9일 국보 제162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0cm, 길이 47.3cm, 너비 22cm이며 국립공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석수는 널길 중앙에서 밖을 향하여 놓여 있었으며, 뭉뚝한 입을 벌리고 코에는 구멍이 없으며, 콧날은 높고 그 좌우에 눈과 귀가 붙어 있다. 등에는 말 안장 비슷한 것이 네 곳에 솟아 있고, 맨 앞의 머리 위에는 철제의 나뭇가지형 뿔이 산화된 채 꽂혀 있었으나, 묘 밖으로 운반할 때 부러지고 말았다. 몸체 좌우에는 다리에 날개형이 도안처럼 부각되어 있으며, 네 다리는 짧고 발톱의 표현도 보이지 않는다. 이 석수는 한대 이래 분묘 앞에 세우는 벽사의 돌사자나 묘 안의 진묘수 등과도 상통하는 일면이 있고, 중국 산시성 양현의 순릉 앞에 세워진 당대의 유각유익수와 닮았다. 또한 뒷다리의 문양은 양의 소수묘에서 볼 수 있는 돌사자와 비슷한 점도 있다. 《한서》의 <서역 오익전>에 기록된 일각수, 즉 천록이 이 석수가 아닌가 한다. ♠ 결론 처음 석수를 보았을 때 “무슨 모양이 이래? 이렇게 볼품없는 것이 어떻게 국보야?”라고 생각했었다. 단지 겉모양이 백제의 우아한 예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석수에 대해서 알고 나니, 석수야말로 백제인의 보물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금관이나, 금 귀걸이처럼 화려한 멋은 없지만 석수에서는 석수 나름대로의 멋스러움이 느껴졌다. 석수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절이나 묘를 지키는 수호신만의 늠름한 기상이 돋보인다. 투박하면서도 늠름한 멋을 지닌 석수가 진정 백제의 보물이 아닐까? ♠ 참고자료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국립공주박물관:http://mediart.hcc.ac.kr/~kjm] http://www.damul21c.com/feelleft2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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