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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글] 방송실게시판 사용에 대한 안내와 부탁
진작 여기에 글을 올리려고 하였으나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이제서야 방송실게시판 사용에 대하여 안내하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전합니다. 이 게시판은 "방송실"게시판입니다. "방송반"게시판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게시판이 만들어진 것은 방송실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이지 방송반을 위해서 만들어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방송반 선후배들의 정담은 방송반 카페를 만들어 나눕시다. 그리고 이 게시판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의 일부라는 점을 명심하여 주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방송반 선후배들 끼리 잡담을 나누거나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일은 삼가주기 바랍니다. 방송반 학생들이 채팅체의 언어를 방송실게시판에서 사용하는 것도 옳지 못합니다. 언어 사용에서도 품위를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사적인 이야기는 메일을 이용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의 [쪽지보내기]를 이용합시다. 이 게시판이 만들어진 것은 방송실과 학생들, 방송실과 교무실의 거리를 좁히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방송반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알리는 내용, 학생들이 방송반, 방송실에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음악을 신청할 수도 있고, 방송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도 좋습니다. 방송은 공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점심시간 음악 방송 등은 방송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신청할 때는 개인적인 취향의 곡 뿐반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함께 들어도 좋은 곡을 신청하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청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곡이라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듣기 싫어할 가능성이 있는 곡을 신청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방송은 공적인 것이고, 학교 방송의 경우 청취 선택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방송의 경우에는 듣고 싶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채널을 돌리거나 끄면 그만입니다. 학교 방송은 자칫 잘못하면 소음 공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방송을 하는 방송반 학생들도 이 점을 명심하고 음악의 선곡이나 배치에 신경을 써주기 바랍니다. 특별한 곡 보다는 대중이 들어서 무난한 곡을 선곡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청곡이나 신청 사연이 들어왔다 하더라도 공익에 위배되는 내용, 위화감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은 방송을 유보하고, 음악 선택에 있어서도 그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종종 구체적인 사연 소개가 오히려 학생들 간의 위화감을 주는 경우를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사연을 올리는 사람들도 반드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사연이나 음악을 신청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에 준비되지 못한 곡을 신청했다고 하여 신청자에게 음악CD를 부탁하는 일도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하는 사람들도 우리 학교 방송실에 아직 CD 음반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청합시다. 또 방송실에서도 음반이 없다는 타령만 하지 말고 있는 음반(LP 포함, 학교에는 사실상 아주 좋응 경음악 LP 음반을 다량 소장하고 있음)이라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일반 자료실에 올려 신청자들이 이용하도록 합시다. 방송실에서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음반을 가져다 틀거나, 학생들에게 빌려서 방송하려 하지 말고, 좋은 음반을 보유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학교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등을 이용하여 당장 꼭 필요한 음반들을 조사하고 준비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입시다. 음반을 구입할 때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곡 필요한 음반인지,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선택합시다. 그래서 우리 학교의 성심 방송이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메마른 우리 사회를 밝고 아름다운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방송, 성심인들에게 꿈과 사랑을 나누게 하는 그런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은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2001년 3월 29일 아침에, 성심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교육정보부장 이창호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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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글] 교육정보부에서 동아리연합회에 알립니다. |
 [쓴글] 성심여고 새 홈페이지의 문을 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