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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혜민서 (한메)
혜민서 惠民署 조선 시대 의약(醫藥)과 서민들의 병 치료를 맡아보던 관서. 혜민국이라고도 한다. 종 6품 아문(衙門)으로, 고려 시대의 혜민국(惠民局)을 계승하여 조선 개국 초 1392년(태조 1) 혜민고국(惠民庫局)을 설치하였다가 1414년(태종 14) 혜민국, 66년(세조 12) 혜민서로 이름을 바꾸었다. 관원은 타관(他官)이 겸임하는 제조(提調) 1명, 주부(主簿;종 6 품) 1명, 의학교수(醫學敎授;종 6 품) 2명, 직장(直長;종 7 품)·봉사(奉事;종 8 품)·훈도(訓導:정 9 품) 각 1명, 참봉(參奉;종 9 품) 4명을 두었다. 이 중 채용시험 최고득점자와 직장 이상의 관원 중 1사람은 구임원(久任員)이고 나머지 관원들은 체아직(遞兒職)이었다. 1882년(고종 19) 폐지되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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